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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위에 좋은 약초 5가지 (매실, 산사, 삽주, 쑥, 함초)

by 작은나무001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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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를 받으면 위에 운동기능이 일시적으로 정지되어 소화불량과 궤양 및 심할 경우 암을 일으킵니다. 위 건강을 위해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위에 좋은 약초 5가지 매실, 산사, 삽주, 쑥, 함초의 효능 및 한방요법 민간요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CONTENTS
1. 매실
2. 산사
3. 삽주
4. 쑥
5. 함초


1. 매실 ( 학명 : Prunus mume, 한약명 : 오매(烏梅) )

위에 좋은 약초 5가지 매실
위에 좋은 약초 5가지 매실

매화는 겨울에 엄동설한(嚴冬雪寒)을 이겨내고 꽃을 피우기 때문에 우리 조상은 군자, 절개, 희망, 순결 등 선비정신의 표상으로 삼아 정원에 심고 시(詩)나 그림의 소재로 삼기도 했다.

전통 민간의약에서 “덜 익은 매실을 따서 씨는 버리고 과육만을 갈아서 불로달여 매실고(梅實)를 만들어 소화불량, 설사 등에 구급약으로 사용했다"라고 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식이섬유는 살구보다 2배나 더 들어 있다.

매실은 알칼리성으로 위장에 좋고 갈증을 멎게 하고 피로를 풀어주어 가정의상비약으로 소화기능을 개선할 때 쓰고 매실주나 효소를 만들어 먹는다. 그러나 매실의 씨앗에는 유독물질인 아미그달린(amygdalin)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씨를 제거하고 식용, 약용으로 쓴다.

매실의 독(毒)을 제거하기 위하여 소금에 하룻밤 절이고 햇볕에 말려서 쓴다. 봄에 잎과 줄기를, 5~6월에 익지 않은 열매를 수시로 뿌리를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서 쓴다. 껍질을 벗기고 씨를 발라낸 뒤 짚불 연기에 그을려 말린 오매(烏)로 가래를 삭이는 데 쓴다.

효소를 만들 때는 6월 중순에 푸른 청매실을 따서 물로 씻고 채판에 놓고 물기를 완전히 뺀 다음 3일 정도 그대로 두면 황녹색으로 변한다. 이때 항아리나 용기에 매실을 넣고 매실 양만큼 흰 설탕을 넣어 100일 정도 재어 발효를 시킨다. 이후 열매의 씨앗을 제거하고 과육은 장아찌로 먹고 효소만을 용기에 부어 저온냉장보관한다. 효소 1에 찬물 5의 비율로 희석하여 마신다.

Tip
- 한방요법 : 그을려 말린 것을 오매(烏梅), 뿌리를 매근(梅根)이라 부른다. 오매는 만성해수나 복통, 뿌리는 담낭염이나 나력을 치료할 때 다른 약재와 처방한다. 매실을 날 것으로 먹으면 신맛 때문에 진액이 빠져나가고 치아가 상할 수 있다.
- 민간요법 : 소화불량에 덜 익은 매실을 따서 씨는 버리고 과육만을 갈아서 불로 달인 매실고(梅)를 만들어 구급약으로 사용했다.

 

 

2. 산사  ( 학명 : Crataegus pinnatifida, 한약명 : 산사(山) )

위에 좋은 약초 5가지 산사
위에 좋은 약초 5가지 산사

산사나무는 중국의 '산사목 (山木)’, ‘산사수(山査樹)'에서 따온 이름으로 산에서 자라는 아침(旦)의 나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산사 열매는 작은 배처럼 생겨 아가위나무, 작은 당구공 같다 하여 당구자), 호젓한 산길에 붉은 열매를 달린다 하여 산리홍(紅)으로 부른다.

<본초강목>에서 "산사 열매는 식적(食)을 치료하고 음식을 소화시킨다"라고 했고, <물류상감지>에서 "닭을 삶을 때 산사나무 열매 몇 알을 넣으면 질긴 살이 잘 무른다”라고 했다. 중국에서는 산사 열매를 꿀이나 기름진 음식이나 육식에 꼬치에 발라 꿰어 당호로를 즐겨 먹는다.

산사나무 열매는 맛이 시고 달지만 독성이 없어 관상수, 식용, 약용으로 가치가 높다. 봄에는 잎을, 가을에는 열매를 따서 그늘에 말려서 쓴다. 열매에는 항산화작용이 있어 노화방지의 성분과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가을에 성숙된 열매를 따서 용기에 넣고 술을 붓고 밀봉하여 3개월 후에 먹는다. 효소를 만들 때는 가을에는 성숙된 열매를 따서 항아리나 용기에 넣고 설탕이나 시럽을 붓는다. 그리고 100일 정도 발효시킨 후에 효소 1에 찬물 5의 비율로 희석해서 마신다.

Tip
- 한방요법 : 산사나무 열매는 산사자(山)로 부른다. 소화불량에 다른 약재와 처방한다. 비위가 약한 사람이 생것을 많이 먹으면 치아 상한다.
- 민간요법 : 소화불량 또는 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열매를 먹었고, 열매로 만든 산사죽, 산사탕, 산사병을 만들어 먹었다.

 


3. 삽주 ( 학명 : Atractylodes japonica, 한약명 : 창출, 백출 )

 

위에 좋은 약초 5가지 삽주
위에 좋은 약초 5가지 삽주

사람은 섭취하는 음식에 의하여 생명을 유지한다. 삽주뿌리는 잘 낫지 않는 만성 위장병이나 복통 증상에 쓰인다. 삽주 근경에는 '에트라크리치론' 성분이 있어 한방에서 다른 약재와 사용할 때 널리 응용하며 쓰고 창출은 한방의 배합약으로 쓴다.

삽주에는 독이 없어 식용보다는 약용으로 가치가 높다. 약초를 만들 때는 뿌리줄기를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뿌리를 캐어 씻은 후 건조시킨 것이 창출(蒼朮)이고, 창출의 껍질을 벗긴 것이 백출(白朮)이다. (의방유취)에서 "창출은 쓰고 달며 따스하다. 비위, 폐, 대소장경에 들어간다. 또한 백출은 달고 쓰며 따스한데 비, 위, 소장, 심경에 들어간다”라고 했고, 《향약집성방》에서 삽주뿌리를 갈아서 차로 마셨다는 기록이 있다.

최근 약리 실험에서 삽주 추출물을 토끼에게 투여한 결과 혈관이 확장되고 혈당 저하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삽주를 효소로 만들 때는 봄에 신선한 삽주 새싹이나 뿌리를 채취하여 항아리나 용기에 넣고 설탕이나 시럽을 붓고 100일 정도 발효시킨 후에 효소 1에 찬물 5의 비율로 희석해서 마신다.


Tip
- 한방요법 : 뿌리줄기를 창출木)이라고 부른다. 소화불량, 만성위장병에 다른 약재와 처방한다.
- 민간요법 : 봄에 어린잎을 따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이나 쌈으로 먹는다. 소화기 장애에 뿌리를 달여서 차로 마신다. 위병에 뿌리를 달여 먹었고, 잦은 감기에는 '창출+생강+감초'를 넣어 달여서 하루에 세 번 마셨다.

 

 

 

4. 쑥 ( 학명 : Arternisia princeps var. orientalis, 한약명 : 애엽 )

위에 좋은 약초 5가지 쑥
위에 좋은 약초 5가지 쑥

우리나라에는 약쑥, 사철쑥, 쑥, 황해쑥 등 다양한 쑥이 자생한다. 최근에는쑥을 이용한 건강법으로 한약재, 좌훈 쑥환, 쑥뜸, 건강음료, 화장품 등에 응용되고 있다.

쑥은 식용, 약용으로 가치가 높다. 5월 단오 이전에 채취한것은 독이 없지만, 이후 채취한 것을 독이 있어 먹을 수 없다. 약초를 만들 때는 여름과 가을에 뿌리가 달린 전초를 채취하여 말려서 쓴다. 쑥에는 위점막을 보호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어 위염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탄닌, 비타민, 칼륨, 미네랄, 무기물, 비타민 C, 단백질, 칼슘, 인, 철분, 엽록소 등이 풍부하다.

동의보감에서 "쑥이 간장과 신장을 보(補)하며 황달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부인병과 냉한 여성이 쑥을 먹으면 좋다.

쑥을 효소로 만들 때는 5월 단오 이전에 쑥을 뜯어 물로 씻는다. 물기를 뺀 후에 이물질을 제거한 쑥을 항아리나 용기에 넣고 설탕이나 시럽을 붓는다. 그리고 100일 정도 발효시킨 후에 효소 1에 찬물 5의 비율로 희석해서 마신다. 100일이 지나면 건더기는 건져내고 효소만을 용기에 담아 저온냉장 보관하여 수시로 먹는다.

Tip
- 한방요법 : 잎을 애엽(葉)으로 부른다. 복부나 위 냉증에 의한 통증이나 월경불순, 위통에 다른 약재와 처방한다.
- 민간요법 : 민간에서 국에 넣어 먹거나, 떡, 개떡, 인절미, 송편, 부침개로 먹는다. 기혈(氣血)을 다스리고 한습을 몰아내며 몸을 따뜻하게 할 때 쓰고 쑥을 우린 물에 목욕을 하거나 좌욕을 했고, 쑥뿌리를 채취하여 술에 담가 밀봉하여 3개월 후에 약술로 먹었다.

 

 

5. 함초 ( 학명 : Salicornia herbacea, 한약명 : 퉁퉁마디(鹹草) )

위에 좋은 약초 5가지 함초
위에 좋은 약초 5가지 함초


함초(草)는 지구가 빙하기를 거쳐 수억년의 시간을 보내는 동안 진화를 하지 않은 신비의 풀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약초로서 관심을 끌지 못하다가 MBC 심야스페셜>과 KBS·SBS, 종편 등을 통해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소개되면서 '갯벌의 산삼'이란 애칭을 가지고 있다. 바다 갯벌에서 자생하기 때문에 갯벌의 산삼이라고 부르고, 잎이 없기 때문에 '퉁퉁마디'라고 부른다. 일본에서 1921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를 하고 있고, 프랑스에서는 최고의 요리를 만들 때 재료로 쓰인다.

함초는 식용, 약용으로도 가치가 높다. 하루에 1~2번 바닷물이 들고 나는 곳에서 4~9월까지 채취가 가능하고 마디줄기, 뿌리, 생초를 모두 쓸 수 있다. 최근 실험을 통해 김의 40배, 시금치의 200배, 칼슘은 우유의 5배, 철분은 해조류의 2~5배, 요오드는 일일 권장량의 8배가 함유되어 있다.

함초에는 바닷물 속에 있는 다양한 미네랄 성분이 많고,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아미노산 타우린이 40%나 함유하고 있다. 또한 섬유질, 다당체, 미네랄, 아미노산, 베타인, 칼륨,마그네슘, 칼슘, 철분, 요오드 외 90여 종이 함유되어 있다.

함초는 숙변을 제거, 비만, 면역력, 동맥경화, 중성지방, 고지혈증, 혈액순환에 좋고 피부가 고와지며, 혈관 내 염증을 치료한다. 혈당치를 낮추며, 암세포를 억제, 호르몬의 균형을 맞추고, 피로를 없애주고, 정력 증강에 좋다.

햇볕에 말린 함초를 제분소에서 가루를 내어 찹쌀과 배합해서 환으로 먹는다.효소를 만들 때는 생함초를 물로 씻고 물기를 뺀 다음 항아리나 용기에 넣고 설탕이나 시럽을 붓는다. 그리고 100일 정도 발효시킨 후에 효소 1에 찬물 5의 비율로 희석해서 마신다.

Tip
- 한방요법 : 함초의 마디를 '퉁퉁마디'로 부른다. 숙변제거나 당뇨병에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한다. 갯벌에는 함초와 엇비슷한 나문재, 방석나물, 해홍나물, 큰 비축, 기수초 갯당근, 사대풀 등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 민간요법 : 함초를 가루로 내어 양념으로 쓴다. 나물로 무쳐 먹을 수 있고, 김치, 비빔밥, 냉면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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