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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무우말랭이차 효능, 무우말랭이 만들기, 무말랭이차 만들기

by 작은나무001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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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무 먹고 여름에 생강을 먹으면 의사를 볼 필요가 없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무의 효능은 매우 뛰어납니다. 무에 어떤 성분이 들어있고, 어떤 효능이 있길래 이렇게 속담까지 만들진 것일까요? 오늘은 무말랭이차의 놀라운 효능과 더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CONTENTS
1. 무우말랭이차 효능
2. 무말랭이차 건강하게 먹는 법
3. 무우말랭이 만들기
4. 무말랭이차 만들기
5. 좋은 무 고르는 법 및 부위별 활용법


1. 무우말랭이차 효능

무우말랭이차 효능
무우말랭이차 효능

① 항균 항암 기능
무를 포함한 배추와 채소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많은데, 이는 작물을 칼로 자르거나 씹을 때 '이소티오시아네이트'라는 물질로 변해 강력한 염증 완화 작용을 합니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항암기능뿐 아니라 외부물질 해충 병균 등 여러 가지 균으로부터 지켜주는 항균과 살충작용까지 하기 때문에 천연 해독제라고도 불립니다. 그래서 적게 보면 항균 항암작용의 효능이 있지만 크게 보면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혈관질환, 당뇨병 등을 다스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글루코시놀레이트가 우리 몸에 들어오면 DNA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사전에 차단하여 몸을 안전하게 지켜줍니다. 우리 몸의 대사과정에서 생기는 활성산소가 지나치게 많으면 세포를 손상시켜 당뇨병이나 암 같은 질병을 일으키기도 하니, 외부 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고 싶다면 무를 꾸준히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② 변비, 대장암 예방
무는 탁월한 배변 효과를 가지고 있어 무즙을 섭취하면 대변량이 증가하면서 쾌변을 유발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 대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하고 장암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 무 추출물이 장을 튼튼하게 해 주며 장 건강 회복을 돕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습니다.

③ 노화방지, 피부미용
무는 포도당, 설탕, 과당 및 섬유소와 비타민C와 무기염료 및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C는 배보다 8~10배 정도 많다고 합니다. 이처럼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에서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는 것을 막아 주근깨를 없애 주는 미백 효과가 있습니다. 항산화작용이 있어 노화를 방지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무의 껍질에는 무 속보다 비타민C가 배나 더 들어 있으므로 껍질을 벗겨내지 말고 깨끗이 씻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④ 독소배출, 숙취해소
무는 특히 담배로 인한 니코틴을 배출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니코틴을 중화하고 해독하며,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해 평소 담배를 많이 태우는 분들에게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숙취를 일으키는 아세트알데히드 성분을 체외로 배출시켜주는 아밀라아제 성분이 많아 숙취에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⑤ 변비 예방
무에는 리그닌이라는 식물성 섬유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성분이 장의 운동을 촉진하여 변비를 개선하며 장 속의 노폐물을 청소해 줍니다. 리그닌은 자른 면이 클수록 증가하는데 잘게 썰어 무말랭이를 만들어 먹으면 더 좋습니다.

⑥ 감기예방
감기에 걸려 기침과 가래가 심하신 분들은 무를 삶아 낸 물에 꿀을 넣어 꾸준히 드시거나 무를 삶아서 먹으면 거담작용을 해 감기나 기침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 됩니다. 무의 매운맛과 향을 내는 성분인 메틸메르캅탄과 겨자유가 항균, 가래 거담작용을 하기 때문에 감기 예방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환절기나 겨울철에 무가 가래를 삭이고 목이 건조하지 않게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침이나 천식에 좋은 꿀과 함께 무즙을 만들어 먹으면 기관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⑦ 성인병 예방
무 껍질에 있는 비타민 P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도록 도와 뇌졸중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⑧ 항암 효과
무에 들어있는 성분이 몸속 독성을 제거해 발암 물질을 파괴하며 항암 효과가 있습니다. 무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은 유황 화합물입니다. 이 성분들이 항암, 항산화, 항균, 항염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성분은 무의 조직이 파괴될 때 생성되기 때문에 강판에 갈아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함유되어 있는 오게시타제 성분이 발암 물질을 해독하고 위벽을 보호하여 궤양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이 증명이 돼 미국 암 예방협회에서도 무와 같은 근채류를 날마다 먹으라고 권장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비타민C와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건강에 있어 가장 중요한 면역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⑨ 천연소화제
비타민과 무기질 등이 풍부해 약용으로 쓰이기도 했던 무는 여러 가지 소화 효소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냥 먹거나 무를 갈아서 무즙을 먹으면 과식이나 체했을 때 좋은 효과를 보입니다. 무 속에는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아밀라아제와 지방과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들이 많이 있어 위궤양이나 소화불량 및 복통 증상의 치료에 활용됩니다.

⑩ 혈관 건강 개선
무는 혈관건강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무가 혈관건강에 좋은 이유는 바로 비타민c, 비타민 p, 식이섬유 이렇게 세 가지 성분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비타민 c의 경우 혈관재생 역할을 하는 '콜라겐' 형성의 재료가 되고, 비타민 p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데 필수적인 작용을 하며,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여 있는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혈관 건강 개선에 매우 도움이 되는 것이죠. 농촌진흥청과 고려대학교가 함께 연구한 '무 추출물의 심혈관 질환 개선 효과' 연구에 따르면, 혈관 건강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동맥경화에 걸린 쥐에게 500mg/ml 농도로 12주간 무 추출물을 먹인 결과 무 추출물을 먹은 쥐는 먹지 않은 쥐보다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무를 섭취한 쥐 그룹에서는 플라크(동맥 내부에 생겨난 찌꺼기)가 눈에 띄게 줄어 혈관 직경이 넓어진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⑪ 당뇨병 개선
무에는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을 하며 혈당까지 낮춰줍니다. 그 이유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몸 안으로 들어가면 소화관 내에서 빠르게 겔이 형성되는 특징이 있는데, 수용성 식이섬유가 겔로 형성되면 탄수화물의 소화 흡수를 늦추기 때문에 혈당 상승을 막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는 것도 천천히 이뤄지며 혈당도 급하게 오르는 것이 아니라 매우 완만히 상승하게 되는 것이죠. 인간은 탄수화물을 꼭 먹어야 하지만, 혈당이 걱정되어 잘 먹지 못했던 분들은 탄수화물을 무와 함께 드시면 혈당수치는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를 김치처럼 맵게 양념해 먹지만, 무를 한 시간 소금물에 절이면 매운맛은 사라지고 무의 단맛만 남게 되어 양념을 하지 않고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당뇨병환자들은 이 방법으로 자극적이지 않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미국 당뇨병협회에서는 당뇨병 예방을 위해 무를 매일 먹으라고 권장하고 있으니 꾸준히 먹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⑫ 소화기능 개선
예로부터'무를 먹으면 속병이 없어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무에는 각종 소화 효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소화기능을 개선하는 가장 일등 공신은 바로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와 '디아스타제'입니다. 특히 한국인은 밥 위주의 탄수화물을 즐겨 먹으므로, 무를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 분해 효소인 '프로테아제', 지방 분해 효소인 '리파아제'도 소량 들어있어 우리 몸 3대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소화를 도와주기 때문에 다른 음식을 먹기 전 무를 먼저 먹어주는 것도 소화기능 개선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단, 아밀라아제는 종류에 상관없이 80도 이상에서는 효능이 사라지므로 소화기능개선을 원한다면 무를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무말랭이차 건강하게 먹는 법

① 껍질째 생으로 드세요
무에는 비타민C가 풍부한데 속보다 껍질 부분에 약 2.5배 많으며,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디아스타아제는 열을 가하면 파괴되기 때문에 무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껍질에는 파이토케미컬 이라는 식물성 화학물질이 많은데, 이들은 모두 항산화 성분으로 심혈관질환 예방, 암 예방, 노화 예방 등의 효과가 있으니 무 껍질은 버리지 말고 깨끗하게 닦아서 같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② 영양가 풍부한 무청
무에도 비타민C가 많지만, 무청에는 무자체 더 많은 비타민류가 들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비타민C는 무에 함유된 양보다 4배 이상 많으며, 100g 중 70mg 이상의 비타민C가 무청에 들어 있으니 버리지 말고 요리에서 드세요.

③ 건조해서 드세요
무는 무말랭이, 무청은 시래기로 말려서 먹는데, 무와는 조금 색다른 맛을 즐길 수도 있지만 이 역시 영양가가 굉장히 높습니다. 무를 말리면 미네랄과 결합하여 화학반응을 일으키며 무말랭이가 됩니다. 무말랭이에는 칼슘이 470mg나 들어있어서 생무와 비교했을 때 15배나 더 많고 철분과 비타민 B1, 비타민B2, 추가로 비타민D까지 늘어납니다. 활동량이 줄고 햇볕을 잘 못 받는 겨울철에는 뼈가 약해지기 쉬운데 무말랭이를 섭취하면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무청은 시래기로 말리는 과정에서 식이섬유가 풍부해집니다. 식이섬유는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 예방에 좋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칼슘, 철분이 많아 빈혈, 골다공증 예방에 좋아 여성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당근의 2배에 달하는 베타카로틴과 항산화 물질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세포의 재생과 회복을 도와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비타민D에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린 성분도 풍부해 소화와 면역체계에 도움을 줍니다. 몸에 열이 많은 경우에는 무말랭이만, 몸에 차고 오한이 있는 경우에는 생강즙을 첨가해서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④ 생무로 드실 경우
감기에 걸렸을 때 무를 썰어 물을 무의 양의 1/4 정도 붓고 푹 끓여 우린 물을 마시거나, 무를 갈아 기침에 효과 좋은 조청에 재어 두었다가 다음 날에 먹으면 좋습니다.

⑤ 당뇨에 도움 되는 무말랭이차 섭취방법
무는 해독작용 콜레스테롤 저하, 혈당저하 등의 기능이 있어 당뇨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유명한데, 그냥 먹는 것보다 무를 말려서 먹으면 식이섬유 칼슘 등의 성분이 무려 13배나 높아져 당뇨예방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를 말린 무말랭이에는 칼륨이 100g당 2200mg이나 함유되어 있어 몸속에 있는 미세먼지 중금속 모두 배출하는데, 이는 피를 맑게 하는 것이므로 당뇨병 예방에 매우 좋습니다.

3. 무우말랭이 만들기

무말랭이 만드는 법
무말랭이 만드는 법

- 무를 1cm 정도 썰어줍니다. 너무 얇게 썰면 말릴 때 부스러질 수 있습니다.
- 채반에 무를 널어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2 ~ 3일 정도 말립니다.
- 말린 무는 1년 정도 보관 가능하니 지퍼백에 담아 냉동보관 하세요.

4. 무말랭이차 만들기

무말랭이차 만들기
무말랭이차 만들기

- 마른 프라이팬에 무말랭이를 넣고 약한 불에서 3분 정도 덖습니다. 센 불에서 볶으면 무의 쓴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약불에서 타지 않게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 물 1리터에 볶은 무말랭이 한 줌을 넣고 센 불에서 끓입니다.
- 물이 노란빛을 띠면 무말랭이를 건져내고 식힌 후 섭취하면 됩니다. 남은 무말랭이 차는 냉장보관해 주세요.

5. 좋은 무 고르는 법 및 부위별 활용법

① 좋은 무의 조건
10~12월이 제철인 무는 잔털이 적고 윗부분은 싱싱한 녹색을 띠어야 합니다. 아랫부분은 희고 매끈하며 단단한 것으로 고릅니다. 들었을 때 묵직해야 하고 싱싱한 녹색을 띠는 무를 고르면 더욱 좋습니다. 녹색이 지날수록 어린 무고, 무청을 잘라낸 곳의 위부분이 검게 변했다면 노화가 진행된 것이니 주의해서 고르세요.

② 부위별 활용법
무는 부위별로 맛과 활용법이 다릅니다. 잎이 달린 위쪽은 햇볕을 많이 받은 부분이라 초록빛이 나며 가장 단단한데, 이 부분은 단맛이 많이 나므로 생채와 나물로 이용하면 좋습니다. 중간 부분은 단맛과 흰 부분의 매운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부위라서 달게 먹을 수 있는 깍두기나 쇠고기 뭇국을 하는데 알맞습니다. 그리고 아랫부분은 수분이 많고 매운맛이 많이 나지만 가장 아삭아삭한 부분이기 때문에 발효될수록 단맛이 나는 동치미, 섞박지 등으로 요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병통치약과도 같은 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는 뿌리에서 무청까지 버릴 것이 없으며, 비타민, 영양, 미네랄 등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어 예로부터 선조들이 만병통치약처럼 이용해 왔습니다. 조선후기 실학자 정약용의 저서 목민심서에 무 효능에 대해 상세히 기록해 놓았는데, 그 이유가 정약용 선생이 실학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준 건강 음식이 바로 무였기 때문입니다. 무에는 다양한 비타민 A, B1, B2, C 등과 무기염류,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매우 적어 효율적으로 영양 공급을 할 수 있게 하는 음식입니다. 특히 무에는 시금치 못지않게 비타민 A와 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위장기능 개선, 혈당조절기능 개선, 혈액정화, 당뇨예방 등에 효능을 인정받았습니다. 내가 먹는 음식이 약이 된다는 생각으로 맛있게 드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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