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틴이란? Biotin
비타민 B군의 일종으로 비타민 H라고 불리는 수용성 비타민인 비오틴은 이스트의 성장촉진에 필요한 것에서부터 알려지기 시작했다. 티아민과 같이 유황을 함유하고 있으며 흰색의 결정체로 물에 잘 용해되지 않고 에탄올, 아세톤등에 잘 용해된다. 보통의 경우 장내 세균에 의해서 합성되어 이것이 이용되므로 특별히 공급할 필요는 없으나 장기적으로 항생제를 복용할 때나 알코올 중독인 사람의 경우 아니면 실험을 하였을 경우 비오틴 결핍이 발생할 수 있다.
실험이라 함은 동물에 생난백(生)을 장기간 다량 투여하는 것을 말하는데 장기간 다량 투여 시 비오틴 결핍이 되어 피부염을 일으키는 데 이것은 난백 중에 있는 아비딘(Avidin)이란 단백질이 비오틴과 결합하여 비오틴이 흡수 이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오틴을 생난백 상해 방지 인자라고도 부르지만아비딘은 열에 약하므로 익혀서 먹으면 흡수의 방해를 받지 않는다. 일반인은 하루에 12~24개의 생난백 섭취 시에, 알코올 중독인 사람의 경우 3~4개의 생난백을 섭취하였을 때 보통 비오틴 결핍증상이 나타난다.
비오틴이 결핍되면 혈액 내 젖산의 함량이 높아져서 비정상적인 정신증세 즉 우울, 무기력, 환각증세, 근육통, 과민성 등이 나타나고 쥐의 경우 피부에 변화를 일으키는데 피부에 지방에 축적되거나 눈 주위의 털이 빠져서 "SpectacledEye"(안경을 쓴 눈)의 형태가 된다.
난황, 간, 땅콩, 대두, 밀, 이스트 치즈 등 동·식물성 식품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간장이나 효모에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밀보다는 옥수수, 대두에 있는 비오틴의 이용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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