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B2 리보플라빈이란?

비타민 B2 리보플라빈이란?

리보플라빈이라고 하는 비타민 B2는 락토플라빈(Lactoflavin), 오보플라빈(Ovoflavin), 비타민 G라고도 불리는 우리 인체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수용성 비타민이다. 해당작용, 지방산의 산화과정과 아미노산의 탈아미노 반응으로 생성되는 수소를 전자 전달계로 전달해 줌으로써 열량원으로부터의 에너지 방출과 ATP생성에 관여하고 체내에서 산화환원에 관여하는 효소의 구성성분이며 발육촉진, 식욕증진, 구순구각염, 위장장애, 광선공포증, 백내장, 빈혈 등을 유발한다.

또한 리보플라빈은 흡수한 가시광선의 빛에너지를 다른 물질에 전달하여 광화학반응을 일으키므로 식품의 향기변화 및 색깔변화에 관여한다. 열에 비교적 안정하며 산에 강하고 알칼리에서는 분해가 되기 쉬운 비타민으로 간, 심장, 신장에 비교적 많고 주로 소변을 통해 배설된다. 소변으로 하루 200g 정도가 배설되면 정상으로 보고 40~70g 은 결핍으로 보는데 일반적으로 리보플라빈의 영양상태는 FAD(리보플라빈의 조효소)의 활성도나 FAD 첨가에 따른 자극 비율로 나타내는 활성계수로 판정한다. 당뇨병 환자나 경구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자들이 결핍을 보이는데 결핍 시에는 발육장애, 입안염증, 혈염, 피부건조, 구순구각염, 위장장애, 광선공포증, 백내장, 빈혈 등을 유발하고 체내 열량소의 산화과정에 전반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심하게 결핍이 되면 피리독신 영양장애가 와서 피리독신 결핍증이 나타나게 된다.

우리 일반 식품 중에서 알, 치즈 닭고기, 내장, 낙지, 우유, 생선 등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에 제일 많고 생야채 셀러리 등의 녹색식물, 효모 등에도 함유되어 있으나 곡류에는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