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물치 효능 & 부작용 (산모에게 좋은 음식 가물치즙)

가물치는 단백질은 쇠고기와 비슷할 정도로 많이 들어 있고, 칼슘도 듬뿍 들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또한 천연이뇨제 역할을 해서 산후조리에 좋은 식품이며, 소화성이 뛰어나 청소년과 평소 많은 업무에 피로가 많이 쌓인 지장인들에게도 좋다.  가물치 효능과 산모에게 좋은 음식인 이유 부작용을 알아보자.

 

♬ CONTENTS

1. 가물치 효능

2. 산모에게 좋은 음식 가물치즙

3. 가물치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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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치 효능 & 부작용 (산모에게 좋은 음식 가물치즙)

1. 가물치 효능

한국 시골의 연못이나 개울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으며 민간요법으로 임산부의 산전산후 보혈약으로 달여 먹는 가물치과에 속하는 가물치는 민물에서만 자라는 물고기이다. 몸길이가 60cm 내외이며 큰 가물치의 몸무게는 약 1kg 정도이고 몸의 색깔은 짙은 암청갈색이며 아랫배는 백색 또는 황백색으로서 몸체 위아래에 한 줄의 가로로 된 불규칙적인 무늬가 있다. 머리 부분은 뱀처럼 생겼으며 등지느러미 양쪽에는 여덟 개의 무늬가 있고 껍질 속의 살은 백색 또는 홍백색이다. 진흙물속에서 살고 생식기가 되면 얕은 물가로 나와 사는 물고기류로서 한국을 위시하여 아시아 동남부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영양성분으로는 단백질이 20% 가량 함유되어 있으며 칼슘, 인, 철, 비타민A, B1, B2가 함유되어 있는 훌륭한 알칼리성 식품으로서 쇠고기와 맞먹는 질 좋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영양보충용 식품이다.

중국 문헌을 보면 가물치가 비장과 위장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며, 원기를 돋구어 주는 약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소화기능은 물론 혈액의 양도 늘려주고, 위암이나 식도질환, 위산과다로 인한 위염 치료에도 효과가 좋다고 기술되어 있다. 또 부기를 빼는 데도 가물치 곰탕을 먹으면 좋고, 가물치 쓸개는 다른 쓸개처럼 쓰지 않고 오히려 단맛이 나며 고소한데 이를 날것으로 먹으면 후두염이나 후두결핵에 효과가 좋다. 그뿐만 아니라 이를 말려 굳은 것을 치질환자의항문에 넣으면 효과가 크다고도 한다.

 

<가물치의 대표적 효능>
(1) 가물치는 단백질과 칼슘의 함량이 높아 붓기를 빼주는데 효능이 있다.
(2) 소화성이 뛰어난 가물치는 청소년들에게 좋다.
(3) 단백질과 칼슘이 다량 함유된 가물치는 출산 후 산모에게 좋다.
(4) 고단백질 음식인 가물치는 빈혈예방에 좋다.
(5) 배뇨작용을 원활하게 해주어 여성의 부종에 효과가 있다.

 

2. 산모에게 좋은 음식 가물치 즙

『본초강목』에는 가물치가 몸의 냉기를 없애주며, 특히 산후의 빈혈이 심하고 젖이 잘 나지 않거나 춥고 떨리는 현상을 없애주는 묘약으로 기록되어 있다.

 

 가물치는 이조 선조 때 「유몽인의 어우야담(於于野譚)」에서 부인에게 좋은 물고기라 하여 가모치(加母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산모에 좋은 영양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는 “가물치는 성질이 차고 맛이 달고 독이 없다. 부은 것을 내리고 오줌이 잘 나가게 하며 치질을 치료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실제 산후에는 기력이 탈진해 있으므로 영양을 보충하는 데 있어서도 육류에 비해 소화에 비교적 부담이 없는 물고기를 많이 선택하는데 이 때문에 산후 부종이 심할 때는 잉어, 붕어, 가물치, 장어 등을 즙으로 내어 먹는다.

 

가물치는 산후에 우울증과 불안으로 인해 속열이 있어 소변이 잘 나가지 않고 부기가 빨리 빠지지 않을 때 섭취하게 되면 영양 보충과 함께 냉한 성질로 울화를 식히고 소변을 통해 산후 부종에 효과가 있다.  단백질을 포함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산후 몸 회복에 효과적이며, 출산으로 인해 떨어진 원기 회복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출산 후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 가물치를 푹 고아 즙을 먹으면 젖이 잘 나온다고 하여 산후 몸조리에 이용하고 있으며 산모의 혈을 보하고, 여성의 혈허증에도 좋아 가물치를 고아 곰국으로 섭취를 권한다.

 

 

3. 가물치 부작용

평소 몸이 냉한 사람이 가물치를 과하게 섭취 시 복통,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혈압이 낮거나 마른 체형인 사람은 섭취 주위가 필요하다.

 

가물치에는 육식성 포유의 식도나 위벽에 종양을 일으키는 기생충인 유극악구충의 중간 숙주로서 근육속에 피낭유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날 회를 먹는 것은 주의를 요한다.

가물치의 성질은 차서 몸이 뜨거우며 열이 있고 기운이 많은 사람에게는 좋다. 그러나 냉한 체질이나 기력이 극히 약한 경우에는 이익보다 손해가 있을 수 있다. 가물치는 모든 기를 하강시키므로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본초’에서는 피부가 궤양이 되어 있을 때 많이 먹으면 상처가 백색으로 된다 하고 ‘신농본초경소’에서는 흑색이 된다 하니 종기가 있을 때는 삼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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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가물치가 시장에서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은 보신제로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간의 수치가 많이 높은 사람, 피로감이 빨리 오는 사람, 아토피에 고생하는 사람, 종양이 자주 생기는 사람, 장에 탈이 자주 생기는 사람, 만성 피로가 있는 사람 등에 좋다. 다만 성질은 차서  냉한 체질이나 기력이 극히 약한 경우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