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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당뇨에 좋은 약초 7가지 ( 뚱딴지, 하눌타리, 다래나무, 으름덩굴, 여주, 닭의장풀, 조릿대)

by 작은나무001 2022.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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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당뇨병을 완치하는 약은 없지만, 운동은 당뇨에 의한 합병증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당뇨에 좋은 약초는 많다. 천연 인슐린이라는 별명을 가진 뚱딴지를 비롯하여 다래나무, 뽕나무, 여주, 으름덩굴, 하눌타리, 닭의장풀, 조릿대. 천문동 등의 약초를 달여 먹고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일반인과 같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 CONTENTS
1. 뚱딴지 (돼지감자, 뚝감자, 꼬마 해바라기)
2. 하눌타리 
(괄루인, 괄루자, 단설, 화분)

3. 다래나무 (개다래, 참다래, 섬다래나무, 쥐다래나무) 

4. 으름덩굴 (통초, 통초자, 통초근, 목통실)
5. 여주 (금여지, 만여지, 나포도)
6. 닭의장풀 (죽엽채, 벽선호, 닭의씨까비, 달개비)
7. 조릿대 (산죽, 죽실, 죽미, 야맥)




1. 뚱딴지 (돼지감자, 뚝감자, 꼬마 해바라기)

학명 : Helianthus tuberosus
한약명 : 국우

뚱딴지 (돼지감자, 뚝감자, 꼬마 해바라기)
뚱딴지 (돼지감자, 뚝감자, 꼬마 해바라기)

예로부터 뚱딴지는 감자보다 질이 떨어져 식용보다는 돼지 사료로 썼기 때문에 돼지감자, 꽃이 하늘을 향해 해바라기처럼 아름답게 피고, 땅에서는 뿌리 가감자를 뒤룽뒤룽 매단 것처럼 이상야릇하고 생뚱맞아 뚱딴지라고 불렀다.

뚱딴지는 줄기 끝에 감자를 닮은 덩이뿌리가 감자와 비슷하지만 몽글몽글하지 못하고 길쭉하거나 울퉁불퉁하다. 인슐린을 함유하고 있어 천연 인슐린(insulin), 꽃이 해바라기 꽃과 비슷해 꼬마 해바라기 꽃, 지역에 따라 뚝감자 등으로 부른다.

뚱딴지는 식용과 약용으로 가치가 높다. 잎은 식용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지만, 덩이뿌리는 생으로 먹기보다는 약용으로 쓴다. 뚱딴지에는 천연 인슐린인 이슐린(inulin)을 함유하고 있어 당뇨병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약리 실험에서 혈당 강하 작용, 해열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뚱딴지를 약초로 쓸 때는 덩이뿌리를 캐어 잔뿌리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려서 쓴다. 늦은 가을에 뿌리를 캐어 썰어서 말려서 차관이나 주전자에 넣고 끓여꿀을 타서 차로 마신다. 효소로 만들 때는 잎이나 뿌리를 채취하여 물로 씻고 물기를 빼고 항아리나 용기에 넣고 설탕이나 시럽을 붓는다. 그리고 100일 정도 발효시킨 후 효소 1에 찬물 5의 비율로 희석해서 마신다.

Tip
한방요법 : 뿌리줄기를 국우로 부른다. 말린 약재를 당뇨병에 다른 약재와 처방한다.

민간요법 : 민간에서 봄에 잎을 따서 쌈을 해서 먹거나 깻잎처럼 양념에 재어 장아찌로 먹는다. 생물연료(에탄올)의 생산에 쓰고, 잎과 줄기를 짓찧어 타박상이나 골절상에 썼다.

 

 


2. 하눌타리 (괄루인, 괄루자, 단설, 화분)

학명 : Tricbosantbes kirilowii
한약명 : 천화(天花粉)

 

하눌타리 (괄루인, 괄루자, 단설, 화분)
하눌타리 (괄루인, 괄루자, 단설, 화분)

하눌타리는 고구마 같은 덩이뿌리가 있고, 잎은 둥근 모양의 단풍잎처럼 생겼고, 덩굴손은 다른 물체에 잘 감겨 올라간다. 하눌타리는 하늘의 화분이라 하여 '천화(天花粉)', 그 외에 '하늘수박'이라는 애칭이 있다.

하눌타리는 식용, 약용, 공업용으로 가치가 높다. 하눌타리는 사포닌, 아미노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열로 인하여 진액이 손상되어 입 안이 마르고 혀가 건조해져 갈증을 동반하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나 당뇨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만식물지(鮮滿植物志)》에서 “천화분은 하열(下熱), 거담, 배농(農)의 소독제로 쓴다"라고 했고, 《동의보감>에서 "소갈(消渴)을 치료하는 가장 으뜸이 되는 약이 천화분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갈증을 해소시킬 때나 열을 내릴 때 쓰면 좋다. 하눌타리 뿌리는 열병, 구갈, 당뇨병에, 종자는 해수, 천식에 사용하고, 열매는 당뇨병, 황달에 응용된다.

 

하눌타리를 약초로 쓸 때는 가을에 종자와 열매,뿌리를 수시로 채취하여 쓴다. 뿌리는 오래된 것이 약성이 좋고,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려서 쓴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물로 씻고 잘게 썰어 햇볕에 말린 후에 차로 먹거나, 항아리에 넣고 설탕이나 시럽을 부어 100일 정도 발효를 시켜 만든 효소 1에 찬물 5 의비율로 희석해서 마신다.

Tip

한방요법 : 열매를 괄루樓), 뿌리를 천화(天花粉), 종자를 괄루인(仁)으로 부른다. 당뇨병이나 황달, 열, 해수에 다른 약재와 처방한다.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먹지 않는다.
민간요법 : 당뇨에 널리 쓰이고 씨에는 지방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변비에 쓰고, 모유가 부족할 때는 하눌타리뿌리를 달여 먹었다. 땀띠, 습진, 부스럼에는 뿌리에서 전분을 빼고 환처에 발랐다.

 

 

 

3. 다래나무 (개다래, 참다래, 섬다래나무, 쥐다래나무) 

학명 : Actinidia arguta
한약명 : 미후리(彌猴梨)

래나무 (개다래, 참다래, 섬다래나무, 쥐다래나무)
래나무 (개다래, 참다래, 섬다래나무, 쥐다래나무)

다래나무는 원숭이처럼 다른 나무를 잘 타기 때문에 '원숭이 미(彌)', '원숭이 후자를 써서 '미후리(猴梨)'라고도 부른다. 다래나무는 식용과 약용으로 가치가 높다. 다래나무를 약초로 쓸 때는 뿌리를 캐서 햇볕에 말려서 쓰고, 잎은 식용으로 먹고, 열매는 약용으로 쓴다.

다래나무의 수액은 알칼리성이어서 산성화 된 체질을 개선시켜주고 미네랄, 비타민 C, 아미노산, 마그네슘, 칼슘, 칼륨이 풍부하여 여성의 골다공증, 당뇨병, 위장병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래나무는 고로쇠 수액보다 포도당은 9배, 과당은 23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다. 잎과 줄기에는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다. 열매는 맛이 달고 시면서 성질은 차다. <동의보감>에 “다래나무는 심한 갈증과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나는 것을 멎게 하고 결석을 치료하고 장(腸)을 튼튼하게 한다"라고 했다.

최근 다래나무 뿌리에서 항암 성분이 밝혀져 각종 암, 간염, 관절염, 소변불리, 황달 등에 사용된다. 다래나무덩굴 수액은 신장기능이 약하여 붓는 증상인 부종이나 당뇨병 환자에게 좋고, 참다래 열매인 충영은 통풍(風)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Tip
한방요법 : 열매를 미후리라고 부른다. 당뇨나 관절통에 다른 약재와 처방한다. 소량의 독(毒)이 있기 때문에 비위가 약한 사람은 장복을 피한다.
민간요법 : 수액을 받아먹었고, 봄에 연한 잎을 따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깻잎처럼 양념에 재어 장아찌로 먹는다. 가지와 잎은 촌충을 없애는 데 쓰고, 열매 씨로 기름을 짜서 먹는다.

 

 


4. 으름덩굴 (통초, 통초자, 통초근, 목통실)

학명 :  Akebia quinata
한약명 : 목통

으름덩굴 줄기는 다른 물체를 휘감고 자란다. 열매가 바나나처럼 생겨서 남성을 상징하고, 열매가 스스로 벌어지면 여성의 음부 비슷해 성적 상징물로 여긴다. 꽃은 여인의 모습처럼 아름답다 하여 임하부인(林下夫人)' 또는 '숲 속의 여인'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으름덩굴은 식용, 약용,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다. 으름덩굴의 꽃, 잎, 줄기, 열매, 뿌리, 종자 모두를 약재로 쓴다. 약초로 쓸 때는 꽃은 5월, 잎은 봄에 열매, 줄기, 종자는 가을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서 쓴다.

<동의보감>에서 "으름을 목통이라 하고, 산중에 나는 덩굴에서 큰 가지가 생기며 마디마디 2~3개의 가지가 생기고 끝에 다섯 개의 잎이 달리고, 결실기에 작은 목과(木瓜)가 달리고, 열매 속 검은 씨와 흰색의 핵은 연복자(燕子)로 먹으면 단맛이 난다"라고 기록돼 있다. 으름덩굴의 줄기와 열매는 혈당을 내려주기 때문에 당뇨병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으름덩굴의 열매는 익기 전에 따서 용기에 넣고 술을 부어 밀봉하여 3개월 후에 먹는다. 으름덩굴의 검은 씨앗만을 모아서 제분소에서 가루로 내어 찹쌀과 배합해서 환으로 먹는다.

Tip
한방요법 : 으름의 열매를 목(木)이라고 부른다. 당뇨병, 관절염에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한다. 임산부는 먹지 않는다.

민간요법 : 어린순은 나물로 무쳐 먹었고, 열매가 익으면 과육으로 먹었다. 덩굴은 삶아서 눈병에 쓰고, 산모의 유즙 분비가 부족할 때 잎을 달여서 먹었고, 나무의 껍질을 벗겨서 바구니를 만드는 재료로 썼다.

 

 

5. 여주 (금여지, 만여지, 나포도)

학명 : Momordica charantia
한약명 : 고과(苦瓜)

여주 (금여지, 만여지, 나포도)


여주는 전통 의서에서 열병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많은 증상과 갈증으로 물을 많이 마시는 증상이나 당뇨병, 일사병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물 인슐린'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어 식용보다는 약용으로 가치가 크다.

2013년 9월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여주에 함유되어 있는 '카란틴(charantin)'이라는 성분이 혈당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 하여 관심을 받았다.

카란틴은 식물성 사포닌의 일종으로 부작용이 없으며 호르몬 시스템을 정상화하고, 췌장의 기능을 도와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낮추어준다. 또한 여주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암 성분으로 이루어져 암세포의 자멸사를 유도해 암의 성장과 증식을 막는다. 최근 약리 실험에서 대장암과 유방암을 억제하고 혈당을 강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Tip
한방요법 : 열매 말린 것을고(苦), 잎을 고과로 부른다. 열매는 당뇨병에 쓰고 잎은 이질, 종독을 치료하는 데 다른 약재와 처방한다. 비위(脾胃)가 허약한 사람이 복용하면 구토, 설사, 복통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여주를 약초로 만들 때는 가을에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려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쓴다. 가을에 잘 성숙된 열매를 따서 그늘에 말려서 차관이나 주전자에 넣고 끓여 꿀을 타서 차로 먹는다.
민간요법 : 당뇨병에 열매를 말려 물에 달여 먹었다. 거담에는 생으로 먹었고, 효소를 만들어 먹었다.



6. 닭의장풀 (죽엽채, 벽선호, 닭의씨까비, 달개비)

학명 : Commelina communis
한약명 : 압척초(鴨蹂草)

닭의장풀 (죽엽채, 벽선호, 닭의씨까비, 달개비)

닭의장풀은 닭장 옆에서 잘 자란다 하여 닭의 장풀 또는 파란 꽃, 그 외 닭의밑씻개, 달개비, 벽죽자, 벽죽초등의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당나라 시인 두보는 닭의장풀이 마디마디로 자라는 모양이 대나무와 닮았다고 해서 '꽃이 피는 대나무'라 부르기도 했다.

닭의장풀은 산자락, 밭둑, 개울 등 그늘지고 축축한 곳이라면 어디서나 잘 자란다.

닭의장풀은 식용, 약용으로 가치가 높다. 꽃, 잎, 줄기, 뿌리 모두 약용으로 쓴다. 약초로 만들어 쓸 때는 봄에 꽃이 피기 전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서 쓴다.

당뇨병이나 열을 내리는 데 닭의장풀 전체를 꽃이 필 무렵 채집하여 잘게 썰어 물에 달여 먹었다.

최근 약리 실험에서 혈당 강하, 이담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봄부터 여름까지 닭의장풀을 통째로 채취하여 물로 씻고 물기를 뺀 다음 항아리에 넣고 설탕이나 시럽을 붓는다. 그리고 100일 정도 발효시킨 후 효소 1에 찬물 5의 비율로 희석해서 마신다.

Tip
한방요법 : 전초를 압척초라고 부른다. 당뇨병이나 이질, 토혈, 혈뇨에 다른 약재와 처방한다.

민간요법 : 봄에 전초를 채취하여 끓은 물에 살짝 데쳐 나물로 먹거나, 냉국에 꽃잎을 띄워서 먹거나, 여름에 꽃을 따서 말려 차로 먹는다. 구내염에 닭의장풀을 짓찧어 즙을 내서 가글을 하였고, 화상, 땀띠, 타박상, 종기에는 잎을 뜯어 짓찧어 환처에 붙였다.

 

 

7. 조릿대 (산죽, 죽실, 죽미, 야맥)

 

학명 : Sasa borealis
한약명 : 죽엽(葉)

조릿대 (산죽&#44; 죽실&#44; 죽미&#44; 야맥)
조릿대 (산죽, 죽실, 죽미, 야맥)

죽순(竹)은 다른 식물과 비교도 안 될 만큼 성장이 빠르다. 죽순은 7~10일이 지나면 딱딱해져 먹을 수 없기 때문에 부드러울 때 채취해야 한다.

죽순은 새싹이 땅속에 묻힌 부분이 많은 것일수록 상품으로 친다. 잎, 줄기, 열매, 뿌리를 식용이나 약용으로 가치가 높다. 조릿대를 약초로 만들 때는 잎은 사시사철, 줄기와 뿌리는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채취하여 잘게 썰어 말려서 쓴다.

《동의보감》에서 “조릿대는 달고 약간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빈혈과 갈증을 없애주고, 체액이 원활히 순환되도록 하고 기운을 북돋아준다”고했듯이, 몸 안에 열이 있는 사람이나 열로 인한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 좋다.

죽순에는 혈당과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중성지방의 흡수를 방해하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에도 좋다. 죽순에는 단백질, 당질, 식이섬유, 칼슘, 인, 철, 당분, 비타민 A·B·C 등이 고루 함유되어 있다.


죽순의 껍질을 벗겨내고 속만을 용기에 담아 술을 붓고 밀봉하여 3개월 후에 먹는다. 봄에 조릿대의 새순을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서 차관이나 주전자에 넣고 끓여 꿀을 타서 차로 마신다.


Tip
한방요법 : 조릿대 잎을 죽엽(竹葉)이라고 부른다. 심열과 위열로 인해 가슴속이 답답할 때 증상에 다른 약재와 처방한다. 손발이 차가운 사람, 저혈압 환자는 먹지 않는다.
민간요법 : 부드럽고 연한 죽순을 채취하여 껍질을 벗겨내고 끓은 물에 속만을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다. 유산 방지에 죽순을 차로 달여 마셨고, 열매를 따서 녹말을 얻어 떡이나 죽으로 먹었다. 식혜, 조청, 엿, 기름, 죽순밥, 죽순탕, 죽순 정, 죽순회, 죽순 냉대나 죽순 장아찌를 만들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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