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효능 (parsley)

특유의 향긋한 향과 아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미나리는 '천연 해독제 '라 불릴 정도로 우리 몸에 쌓여 있는 중금속을 배출하고 피를 맑게 해주는 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미나리를 먹으면 우리 몸 건강에 놀라운 효능 10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CONTENTS
1. 미나리 효능 10가지
2. 동의보감 속 미나리 약효
3. 미나리 부작용
4. 미나리 음식궁합
5. 영양이 높은 제철 시기
6. 고르는 방법
7. 영양
8. 손질법
9. 보관법
10. 미나리의 영양을 지키는 조리법 & 섭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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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효능 (parsley)

1. 미나리 효능 10가지.

(1) 해독 효과
대표적인 알칼리성 채소인 미나 리는 '천연 해독제'라 불릴 정도로 철분, 칼슘, 인 등의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해독, 혈액 정화, 중금속과 같은 각종 독소 배출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미나리에는 핵심 성분인 퀘르세틴, 이소람네틴, 캠프페롤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미세먼지와 황사 등으로 인해 산성화 된 우리 몸을 중화시켜 주는 효능이 있으며 복어의 독성 성분을 해독하기 위해 복어 탕에 미나리를 넣어 먹기도 합니다. 

(2) 암 예방
미나리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퀘르세틴, 캠프페롤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한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며 대장암, 위암, 방광암 등 각종 암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참고로 미나리를 생으로 먹는 것보다 끓는 소금물에 데치게 되면, 퀘르세틴과 캠프페롤의 함량이 60% 증가된다고 하니 암 예방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3) 혈관 건강  
피를 맑게 해주는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미나리는 예로부터 귀하게 여겨 궁중에 진상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실제 미나리에는 칼륨과 페르시카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불필요한 염분을 배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4) 간기능 개선
대표적인 봄나물인 미나리는 해독 및 중금속 정화 작용 때문에 현대인들의 건강 채소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특히 간 기능 향상 및 숙취 해소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나리에 함유된 이소람네틴과 페르시카린 성분은 간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간의 활동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간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며, 또한 알코올의 대사를 도와 간의 독성물질을 해독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숙취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5) 면역력 강화
한방에서 미나리는 열을 식히는 성질로 인해 알레르기성 질환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동의보감]이나 [본초강목]에 따르면 신진대사와 혈액 순환에도 좋다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약용으로도 널리 쓰여 왔습니다. 실제 미나리에는 비타민A와 C, 퀘르세틴, 이소람네틴, 캠프페롤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알레르기성 비염은 물론 감기나 바이러스성 질환등으로부터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6) 피부 미용
미나리에는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 이소람네틴, 페르시카린, 캠프페롤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미나리에 함유된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기미나 주근깨 등 피부를 검게 만드는 멜라닌 기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피부 미용에 효가적입니다. 

(7) 골다공증 예방
미나리에는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노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의 일종인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미나리에 함유된 칼슘, 인,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성분은 퇴행성 관절염 예방에 좋으며, 미나리에는 철분과 엽산도 풍부하기 때문에 빈혈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8) 장 건강  
미나리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고 유해물질과 숙변배출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변비 예방에 좋으며, 장 건강 증진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미나리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포만감을 쉽게 높여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9) 눈 건강  
미나리에는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 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눈의 피로 및 시력보호에 도움이 되며, 미나리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체내에 흡수되면서 비타민A로 변환되기 때문에 백내장 안구건조증 등 눈 관련 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10) 염증제거
미나리에는 이소람네틴, 페르시카린 등 염증을 잡아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염증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고 혈관에 생기는 각종 염증 제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2. 동의보감 속 미나리 약효

빈혈, 혈액순환, 해독 작용, 고혈압, 냉증, 간 질환, 숙취

동의보감 속 미나리 약효

미나리는 혈액순환을 돕고 해독 작용을 하는 약이 되는 채소이다. 미나리는 성질이 찬식품으로 열성 체질인 소양인에게 잘 맞는다. 알파피넨, 테르피놀렌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 A·B·C와 플라몬, 칼륨, 칼슘, 철분 등이 많이 들어 있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특히 미나리는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모든 열성 질환 및 열병을 앓고 난 뒤 회복이 잘 되지 않을 때 좋으며, 빈혈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대소변을 순조롭게 소통시켜 주며 지혈작용을 하므로 각종 출혈성 질환에 좋고 해독작용이 있으므로 간질환이나 숙취에 좋다. 특히 식중독이나 약물중독을 일으켰을 때 달여 먹으면 약이 된다. 미나리를 꾸준히 먹으면 고혈압, 갱년기 장애, 류머티즘, 신경통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미나리의 정유 성분은 보온 작용을 하므로 월경과다증이나 냉증에도 좋다. 

 

3. 미나리 부작용

(1) 미나리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이 과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미나리를 익혀 먹을 경우에는 본래의 찬 성질이 중화되기 때문에 몸이 찬 사람의 경우에는 생으로 먹기보단 데쳐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2) 미나리에는 간질충이라는 미나리 기생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미나리를 생으로 먹을 경우에는 깨끗하게 씻은 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여름 미나리는 독이 있다. 여름 미나리에 들어 있는 독은 치쿠톡신이라는 성분인데 이것을 먹으면 구토나 현기증, 경련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독미나리는 보통미나리보다 3배쯤 더 크며, 밑동에 마디가 있고, 마디 사이는 속이 비어 있다. 인디언들이 자살할 때 이 독미나리를 먹었다고 할 만큼 여름 미나리는 독성이 강하다. 때문에 직접 채취해서 먹을 때는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하는 미나리는 하우스에서 재배한 것이므로 걱정 없이 먹어도 된다.

 

4. 미나리 음식궁합

미나리 음식궁합

(1) 미나리+쑥갓 
미나리와 쑥갓을 배합하면 초기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 미나리가 혈압강하 작용을 하고 쑥갓 역시 모세혈관을 확장하여 혈압을 내려 주는 마그네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2) 미나리+복어
미나리와 복어는 궁합이 좋은 음식이다. 복어의 알에는 테트로도톡신, 간에는 레파르키신이라는 독성분이 들어 있으며 이 독에 중독이 되면 때로 목숨을 잃을 정도로 치명적이다. 때문에 복어는 전문가의 손질이 필요하다. 이렇게 손질한 복어국이나 찌개에 미나리를 듬뿍 넣어 먹으면 맛이 좋아질 뿐 아니라 해독 효과가 있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복어국에는 미나리뿐만 아니라 배추, 물쑥, 갈대싹을 함께 끓여 먹어도 해독 효과가 있다.

(3) 미나리+생선 
미나리는 수질정화 식물로 쓰일 정도로 중금속의 독성을 중화하는 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혹시라도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생선을 조리할 때 그 독성을 중화할 수 있는 미나리를 함께 넣어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미나리는 생선 중독을 일으켰을 때도 해독작용을 한다.

(4) 미나리+차조기
미나리와 차조기를 배합하면 신경성 무월경증에 효과가 있다. 미나리 줄기를 바짝 말려 가루 낸 것을 1회 6g씩, 1일 3회 차조기 달인 물로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5. 영양이 높은 제철 시기
향기가 상큼하고 씹는 맛이 좋은 대표적인 봄나물. 이른 봄이 제철이지만 최근에는 대량으로 재배되어 사철 언제든 구할 수 있다.

6. 고르는 방법
줄기가 일정하고 통통하며 잎 부분에 벌레 먹은 흔적이 없는 것, 잎에 잡티가 없는 것을 고른다. 줄기는 너무 굵지도 가늘지도 않은 적당한 것으로 골라야 억세거나 흐물거리지 않아 좋다. 잎 부분은 향이 약하고 뻣뻣해 잎보다는 줄기 부분이 음식에 주로 이용된다.

7. 영양
미나리는 정신을 맑게 하고 혈액을 보호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미나리에 풍부한 철분과 독특한 정유 성분 때문이다. 미나리 특유의 향을 내는 방향성 정유성분은 보온·발한 작용을 하므로 감기나 냉증 치료에 효과가 있다. 또한 미나리에는 혈압강하 및 해독 작용이 있어 고혈압, 동맥경화, 황달 등의 중세에도 효과가 있다.

8. 손질법
미나리의 잎 부분에는 검불이 많이 붙어 있고 향이 약하므로 떼어 버리고 줄기만 다듬어서 사용한다. 데칠 때는 줄기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익는 속도가 다르므로 줄기 끝 부분부터 끓는 물에 넣어 데치고, 데친 후에는 곧바로 찬물에 담가 식힌다. 열기가 있는 채로 그대로 두면 색이 누렇게 변하기 때문에 음식을 만들었을 때 볼품이 없어진다.

9. 보관법
향이 강하지 않은 잎은 떼어내고 줄기만 잘 다듬어서 용기에 담은 뒤 랩을 씌워 냉장고 채소칸에 보관한다. 데쳐서 보관할 때는 물기를 꼭 짠 다음 비닐백에 담아 냉장고에 둔다.

10. 미나리의 영양을 지키는 조리법 & 섭취법
미나리는 삶아서 나물을 부치기나 건 등에 이용할 수 있다. 독특한 향이 나는 정유 성분이 입맛을 돋워 주며 몸의 열을 잡아 주는 보온 작용을 한다. 매운탕이나 생선으로 조리한 탕의 마지막 조리 단계에 넣어 주면 비린내를 없애는 것은 물론, 생선의 독성을 중화해 준다. 또한 미나리와 기지는 궁합이 잘 맞는 음식. 따라서 미나리를 무칠 때 겨자를 넣으면 산뜻한 맛과 향이 살아날 뿐만 아니라 영양의 상승효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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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미나리 효능에 대해 알려 드렸습니다. 오늘 여러분께서는 미나리로 건강을 챙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좋은 정보로 만나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