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이섬유 Polydextrose, Fiber

식이섬유 Polydextrose, Fiber
​

식이섬유(폴리덱스트로스)는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며 비만, 당뇨,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물질이며 식물성 식이섬유일수록 보수성·흡착성이 크기 때문에 혈청지질 저하와 같은 생리활성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
​
일반적으로 식이섬유는 혈당증가 및 포도당 부하에 따른 인슐린 분비를 저해하는 능력이 있으며 대장 내에서 발효되기가 쉬운 물질이고 특히 펙틴(Pectin)이나 구아검(Guargum)은 물에 용해가 잘 되는 섬유로서 식후에 혈당상승과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효과가 클 뿐 아니라 담즙산을 흡착하여 담즙산 배설을 증가시킨다. 일본 동경의과대 이케다 요시오 박사는 식이섬유의 섭취는 혈청지질감소 효과를 가져와 비만과 당뇨병에 있어서도 크게 작용한다고 발표하였다.
​
우리의 식생활에서 섭취가 가능한 곡류, 채소 및 과일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는 복합적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각종 생리활성 기능을 기대키 어려우나 감자나 고구마, 타피오카, 얌과 같은 지하전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서류(類)에서는 보습성·흡착성이 크기 때문에 혈청지질저하와 같은 생리활성 기능을 기대할 수 있다. 장내 유효세균 번식을 돕고 만성변비환자의 쾌변을 유도하기 위하여는 폴리덱스트로즈를 1일 5g 정도 섭취하여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