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으로 몸이 약하고 손발과 아랫배가 항상 차가운 경우에 쑥을 달여마시면 좋다. 생리통, 생리불순으로 임신이 어려운 여성에게도 효과적이다.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쑥을 가까이하면 추위를 타지 않는다. 쑥차 효능 및 부작용입니다.
1. 쑥이란?
쑥은 여성의 여러 가지 질환에 효과적이다. 성질이 따뜻한 쑥은 손발이나 아랫배가 차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불임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에게 매우 좋은 음식이자 약이다. 또한 쑥은 오래된 자궁출혈, 자연유산 등의 여러 가지 부인병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도 있어서 쑥을 가까이하면 추위를 타지 않고 소화기관이 튼튼해진다. 그밖에 오래된 치질로 항문 주위에 염증이 있거나 피가 날 때도 효과를 발휘한다. 쑥을 태워 연기를 쐬거나 쑥을 찧어 환부에 붙이면 염증이 가라앉는다.
국화과(Compositae) 중에서 종 다양성이 풍부한 속이 쑥(Artemisia)이다. 남·북반구를 통틀어서 전 지구상에서 관찰되는 군으로 우리나라에는 약 29 분류군(변종 이상)이 기록되어 있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쑥은 인류에게 약용이나 식용으로 이용된 역사가 아주 오래되며, 향기 나는 허브식물이다. 동양에서도 고대로부터 부인병에 도움이 되는 약초로 잘 알려져 왔다. 이른 봄이나 음력 삼월 삼짇날, 오월 단옷날에 잎을 채취해서 여러 용도로 쓰였다.
한글명 쑥은 15세기 구급간이방(救急簡易方))에서 한자 애엽(艾葉)을 쑥으로 번역하는 것에서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는 아주 오래된 순수 우리 이름이다. 16세기 사성 통해(四聲通解)와 훈몽자회(訓蒙字會)에서는 번(), 애(艾) 호(嵩), 봉(蓬)등 네 종류의 이름으로 기재되어 있다. 쑥 종류 중 숲 속(잎쑥, 맑은대쑥 등)에 사는 몇몇 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양지바른 곳에 자생한다. 경작지를 방치해 두면 수년 내에 쑥이 우거져 쑥대밭이 되어 버리기도 한다. 쑥은 건국신화에 나올 정도로 그 이용 역사가 오래되었으며, 한방에서는 약재로 지사제, 각종 진통제, 강장제, 혈액순환제로 사용하고, 자궁출혈, 기관지, 천식, 폐결핵, 폐렴, 감기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두루 쓰이며, 약성은 온(溫)하고 신(辛)하다.
쑥은 손발이 저리거나 경련이 있을 때, 코피가 자주 날 때 쑥차를 마시면 좋다.
속이 쓰린 만성위장병에는 쑥 조청을 먹고, 월경불순, 월경통, 냉증에는 생즙을 짜서 마시거나 차로 달여 꾸준히 마시면 효과가 있다. 이른 봄에 돋아나는 쑥에는 칼슘이나 인, 철분,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카로틴은 봄나물 중 가장 많이 들어 있어 쑥 한 접시면 비타민 하루 필요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C도 많아 봄철 감기예방 및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쑥의 정유(0.1~0.2%) 성분은 cineol이 주성분이고, 그 외 adenine, cholin 등이 있다.
2. 쑥차 효능
(1) 본초강목
"쑥은 속을 덥게 하고 냉정을 쫓음며 습을 없앤다"라고 한다. 때문에 여성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쑥은 맛이 쓰고 향긋하며, 따뜻한 성질을 띠고 있으며 독이 없다. 때문에 특히 허약하고 저항력이 약해 감기에 걸리기 쉬운 체질인 소음인에게 잘 맞는다.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해 주므로 속이 냉하여 설사가 잦거나, 몸이 차가우면서 부을 때, 하복부가 차가워 소변이 원활하지 못할 때, 손발 또는 허리가 차가워 저린 증상이 있거나 통증이 있을 때도 효과적이다. 또한 여성의 생리불순, 생리통, 대하에도 좋다. 쑥의 치네올 성분은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활동이 약한 조직이나 장기의 기능을 정상화하며, 공해물질과 노폐물이 몸 안에 쌓이지 않도록 내보내고 혈액을 정화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뿐만 아니라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를 돕고, 복통과 토사를 다스리는 데도 효능이 있다.
(2) 동의보감
산모의 대변하혈이 있거나 산후복통, 월경불순, 감기로 인한 오한 및 열, 오래된 이질, 피부병, 음부의 각종 질병, 풍습, 옴(療辭), 종양 등을 치료하며, 모든 실혈(失血)을 치료한다. 그리고 졸심통(心痛)을 치료하는 데 좋다. 또 쑥은 잉태하게 하고 태를 편안하게 하며, 배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 또한 인진(陳) 쑥은 황달(黃)을 주로 치료하므로 온몸이 황색을 발하고 소변이 붉은색이 있을 때 진하게 달여 마신다고 기록되어 있다.
(3) 향약대사전
기혈(氣血)을 다스리고 한습(濕)을 몰아내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지혈 및 안태(安胎)의 효능이 있다. 또 복부의 냉증에 의한 통증, 토혈, 비 출혈, 월경불순, 대하, 태동불안(胎動不安), 부스럼, 옴, 만성하리(慢性下) 등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본초강목에는 통경(通經), 지혈, 한(寒), 제습除濕), 지통(止痛), 수령성 지혈, 부인대하, 복통, 건위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4) 향약집성방
참쑥은 이질, 토혈 및 부인의 하혈 등을 치료하고 음기(陰氣)를 잘 통하게 하며, 기육(肌肉 : 새살)이 잘 나오게 한다. 또 풍한을 막아내며 자식을 낳게 한다. 날 것은 성질이 차고 볶은 것은 성질이 따뜻하다. 하혈, 코피, 피고름을 누는 이질(疾) 등을 치료한다. 쑥을 달일 때에는 바람을 쐬이지 말아야 한다. 인진호(생당쑥, 사철쑥)는 풍습한열(風濕熱)의 사기를 없애고 열이 몰린 탓으로 온몸이 누레지면서 오줌을 누지 못하는 것 등을 치료한다. 오래 먹으면 기운이 나며, 늙지 않고 얼굴이 좋아지면서 장수한다고 한다.
(5) 방약합편
황해쑥은 경맥을 잘 통하게 하고 비위를 덥혀준다. 사(邪)를 몰아내며 태루(胎漏)와 가슴앓이에 모두 넣어 쓴다. 또 인진호인 사철쑥은 황달을 낫게 하고 사열(瀉熱), 이뇨, 청열 하는 데 좋은 약이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치질출혈, 요통, 천식, 창독, 위장병, 고혈압 등의 예방 및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다. 쑥은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영양가도 풍부하므로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작물재배 시 쑥을 발효시켜서 영양제로 사용하며, 병아리와 어린 돼지들에서는 항생제 대신 이용하기도 한다.
3. 쑥의 음식궁합
(1) 쑥+달걀
쑥과 달걀을 배합하면 대하증에 좋다. 특히 흰색 냉이 흐르면서 허리부터 대퇴부까지 저리고 아플 때, 쑥과 달걀을 함께 삶아서 먹으면 된다.
(2) 쑥+검은콩
쑥과 검은콩을 배합하면 생리불순에 의한 불임증에 효과가 있다. 검은콩을 볶은 다음 가루 내어 한 번에 8g씩 쑥 달인 물과 함께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3) 쑥+연근
쑥과 연근을 배합한 다음 생즙을 내어 마시면 코피가 잦을 때나 토혈, 혈뇨, 혈변, 자궁출혈 등의 증상이 있을 때 효과가 있다.
(4) 쑥+당귀
쑥과 당귀를 함께 끓여 차처럼 마시면 습관성 생리불순에 좋다. 당귀는 대표적인 보혈제로 비타민 E가 풍부한 여성 보약이다.
(5) 쑥+생강
쑥과 생강을 배합하면 임신 중 하혈을 하거나, 산후 하혈, 설사 등에 좋다. 쑥과 생강을 넣고 끈적끈적한 즙이 되도록 달인 다음 마시면 된다.
(6) 쑥+국화·율무
쑥과 국화를 배합하면 편두통에 좋으며, 율무와 배합하면 신경통, 류머티즘에 좋다. 특히 부기가 있거나 근육이 뭉치는 신경통에 효과적이다.
4. 영양이 높은 제철 시기
이른 봄에 볼 수 있으며, 산이나 들에 막 돋아난 여린 잎이 맛이 좋다. 약으로 사용할 때는 봄에 채취한 쑥을 말려오래 보관해 두었다가 쓰는 것이 좋다. 예로부터 오래 묵힐수록 좋은 약이 된다는 약재 중 하나가 바로 쑥이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영양제보다 더 좋은 건강식품이 된다.
5. 고르는 방법
너무 길게 자란 것은 줄기가 억세고 쓴맛이 강하며 요리를 해도 뻣뻣하다. 때문에 무침이나 국으로 끓여 먹으려면 하얀 솜털이 나 있는 어린 쑥을 고른다. 줄기가 많이 자란 것은 튀김용이나 약쑥으로 사용하면 좋다.
6. 영양성분
칼슘, 인, 철분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A • C 외에 비타민 B군도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A C가 부족하면 저항력이 약해지기 쉬운데 쑥에는 이들 비타민이 많아 질병 예방 효과가 크다.
또한 쑥의 독특한 향기는 치네올이라는 정유 성분에 의한 것으로, 이 향이 입맛을 돋워 주기도 한다. 쑥은 특히 여성에게 좋으며, 잘 자란 쑥의 잎을 말려 두었다가 달여먹으면 요통이나 생리통 등에 효과가 있다.
쑥 100g 중 영양성분 함량은 니아신 2.20 mg, 나트륨 10,00 mg, 단백질 5.00g, 당질 0.50g, 베타카로틴 2,246.00 g, 비타민 A 374.00 μgRE, 비타민 B, 0.09 mg, 비타민 B, 0.17 mg, 비타민 C 22.00 mg, 비타민 E 1.60 mg, 식이섬유 8.50g, 아연 0.44 mg, 엽산 145.80 g, 인 96.00 mg, 지질 0.50g, 철분 6.00 mg, 칼륨 765.00mg, 칼슘 119.00 mg, 회분 2.20g이 함유되어 있다.
7. 손질법
잎 사이사이에 틈이 많아 잡풀이 섞이기 쉽기 때문에 쑥을 손질할 때는 잡티와 검불을 떼어내는 것이 관건. 지저분한 것들을 정리하고 뿌리를 다듬은 후 뿌리 끝을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둔다.
8. 보관법
분무기로 물을 뿌린 후 랩에 싸서 냉장고 채소칸에 보관한다. 데쳐서 보관하면 며칠 더 보관할 수 있다. 추석 때송편을 빚기 위해 쓰려면 데쳐서 물기를 꼭 짠 뒤 비닐백에 밀봉해 냉동실에 넣어 둔다. 이렇게 보관하면 6개월 정도는 변질 없이 보관할 수 있다. 약재로 쓸 것은 잘 자란 쑥을 햇볕에 바싹 말려 건조한 곳에 두었다가 필요할 때 달여서 먹는다.
9. 여자에게 좋은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은?
쑥조청을 만들어 하루 3회 더운물에 타 먹으면 손, 발, 배가 찬 여성에게 좋다.
1 말린 쑥을 끓여 물만 받은 다음이 쑥물에 찹쌀을 넣고 죽을 쑨다.
2 쑥찹쌀죽 엿기름을 넣어 죽을 삭인 다음은 죽을 짜서 그 물을 반으로 졸인다.
3 냄비 밑이 묻지 않도록 졸이다 보면 조청이 된다. 조청의 농도는 약간 붉은 꿀정도면 된다. 이렇게 만든 조청을 용기에 담고 완전히 식힌 뒤 밀봉하여상온에 보관한다. 쑥조청을 1회 3g씩 떠서 더운물에 타 먹으면 온몸이 따뜻해지고 간기능도강화된다.
10. 쑥의 영양을 지키는 조리법 & 섭취법
쑥은 손질한 다음 된장국에 넣어 끓이거나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무침으로 가장 많이 먹는다. 이 외에도 쑥은 약효가 그 어느 채소보다 뛰어나 민간약초로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약용으로 사용할 때는 잘 자란 쑥의 잎을 말려 두었다가 쓴다. 이렇게 말린 쑥은 달여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말린 쑥잎 10~15g 정도에 생강을 넣어 진하게 달여 마시면 설사에 특효약이 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은 물론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효과도 있다.
11. 쑥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
쑥은 채소로 분류하지 안 고백 가지 병을 구한다 하여 '의초'로 불릴 정도로 좋은 식품이다. 하지만 이런 쑥도 체질에 맞지 않는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쑥은 몸을 덥게 하므로 열성 체질은 피해야 하며 월경기간 중에도 먹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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