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먹는 채소와 과일에 어떤 영양성분이 들어 있고, 어떻게 조리해야 영양 손실이 적은 지, 또 어떤 것을 골라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정작 모르고 지나칠 때가 많다. 채소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안다면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방법도 자연스레 알 수 있다.
♬ CONTENTS
1. 채소의 정의
2. 채소의 분류
3. 채소의 영양성분
4. 채소를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
1. 채소의 정의
'채소'란 국어사전적 의미로는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푸성귀'다. 채소 또는 야채라고도 부른다. 두 단어를 다 사용해도 되지만 '야'는 일본식 한자말에서 나온 것이므로 채소라고 부르는 것이 맞다.
채소와 과일을 구분하는 방법은 식물학적 분류로는 나무에서 자란 열매는 '과일'로, 잎이나 줄기에서 자란 열매는 '채소'로 구분한다. 먹는 습관이나 기호성으로 단맛이 많이 나는 것은 과일로, 단맛이 적게 나는 것은 채소로 구분하기도 한다.
한편, 우리가 흔히 과일로 알고 있는 참외, 수박, 딸기는 알고 보면 채소에 속하는 것이다. 나무에서 자란 열매가 아니라 줄기에서 자란 열매이기 때문이다.
2. 채소의 분류
채소는 계절에 따라 제철채소라 해서 봄채소, 여름채소, 가을채소, 겨울 채소로 구분한다. 또한, 먹는 부분에 따라 열매채소 잎채소, 줄기채소, 뿌리채소로 구분하기도 한다. 색에 따라 녹황색과 색채소로, 채소 내 식물성 화학 물질인 피토케미컬의 영양에 따라 색으로 구분되어 빨강, 초록, 하양, 노랑, 주황, 보라, 검정 등 채소 고유의 색으로도 구분한다.
가. 열매채소
식물의 줄기에 열린 열매를 먹는 채소를 말한다. 오이, 가지, 고추, 파프리카, 호박, 단호박, 껍질콩, 완두콩, 옥수수, 밤, 대추 등이 여기에 속한다.
나. 뿌리채소
식물의 뿌리를 먹는 채소를 말한다. 감자, 고구마, 무, 우엉, 연근, 마, 토란, 비트, 생강, 마늘 등이 여기에 속한다.
다. 잎채소와 줄기채소
식물의 잎과 줄기 부분을 먹는 채소를 말한다. 양배추, 양상추, 상추, 배추, 시금치, 열무, 쑥갓, 파, 부추, 양파, 콜라비, 숙주, 콩나물 등이 여기에 속한다.
그 밖에 꽃을 먹는 채소도 있고, 버섯류, 봄나물, 향신채소 등도 있다.
3. 채소의 영양성분
봄철에 나른한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몸에 활력을 더해주는 비타민 B1이 풍부한 봄나물을 먹는 것이 좋다. 무더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95%의 수분에 비타민 C가 풍부하여 신진대사를 돕고 피로 회복 효과가 있는 오이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채소마다 특징적인 영양성분이 있다.
그렇다면 채소에는 주로 어떤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을까?
채소는 한 가지 영양소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을 다량 또는 소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은 몸의 기능을 원활히 하는 데 중요한 영양소다. 일부 비타민은체내에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충분한 양이 아니기 때문에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무기질은 골격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항암 작용을 하는 비타민 A, 항산화와 함께 항스트레스 작용을 하는 비타민 C 등이다. 채소와 과일 속에는 몸에 좋은 천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다. 또한, 채소의 색깔을 이루는 식물성 화학물질인 피토케미컬도 채소 영양의 한 부분이다. 이 밖에 채소는 칼슘, 마그네슘, 인, 아연, 구리, 망간, 셀레늄, 요오드, 나트륨, 칼륨 등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한편, 조리법에 따라 그 영양이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채소의 영양을 효율적 방법으로 섭취하려면 생으로 먹거나 데치거나 기름에 볶는 등 채소 교육의 특징을 알아야 한다.
4. 채소를 건강하게 섭취하는 방법
가. 다양한 색의 채소와 과일을 먹자.
채소의 색을 내는 색소 성분에는 '피토케미컬'이라는 화학성분이 풍부하다. 색에 따라 다른 피토케미컬이 들어 있다. 이 피토케미컬은 항산화, 항암 등 우리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한다. 매일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되, 빨간색·노란색 · 주황색 • 초록색 • 하얀색. 검은색 • 보라색 등 서너 가지 이상의 색깔 채소를 골라 먹으면 좋다..
나. 껍질째 먹자.
채소의 껍질에는 때로는 알맹이보다 더 많은 영양소가 들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 생각 없이 사과 껍질을 벗겨 먹지만,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 비만에 좋다고 알려진 사과의 펙틴 성분은 껍질에 가장 많이 들어 있다. 무나 당근도 겉에 묻은 흙만 깨끗이 씻어내고 가능하면 껍질째 먹는다. 오이는 껍질을 벗기지 말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소금을 묻혀 한번 더 씻어낸다. 이렇게 하면 잔류 농약을 제거하고 고유의 색을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채소를 다듬을 때 버리기 쉬운 뿌리 부분도 같이 먹는 게 좋다. 시금치의 경우 분홍빛이 나는 뿌리 부분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으므로잘라내지 말고 칼끝으로 더러운 부분만 살짝 긁어내어 먹는다.
다. 다양하게 요리하여 먹자.
같은 채소와 과일이라도 어떤 방법으로 조리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고 영양도 다르다. 예를 들어,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 채소와 과일도 요리법에 따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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