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메부추는 치매를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좋은 약용산나물로서 알리티아민(알리신)과 엽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동맥경화나 심장질환에 매우 좋은 약용산나물이다. 특히 사포닌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심장혈관을 확장시킨다. 두메부추를 오래 먹으면 혈액이 깨끗해지고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또한 강력한 살균과 항균작용을 하며, 피를 맑게 하여 세포를 활성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노화 방지 효능이 있다.
알리티아민은 피로해소, 신진대사 촉진, 강장작용을 한다. 아스코르브산은 항산화물질로 신체를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하여 암, 동맥경화, 류머티즘, 치매 등을 예방해 주며 면역체계도 강화시킨다. 두메부추는 치매에 좋은 엽산이 풍부하다. 최근에 연구된 주요 효능은 뇌졸중의 위험을 낮추고, 치매 발병을 낮추며, 두뇌를 활성화해 주고, 대장암을 예방하며, 불면증과 우울증을 감소시킨다.
1. 두메부추 이야기
두메부추는 백합과의 파속으로 세계적으로 약 300여 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약 12종이 있다. 다년생 식물로 땅속에 있는 비늘줄기는 파뿌리와 비슷하다. 뿌리에서 모여 나는 길이 20~30cm의 잎은 살찐 부추잎과 비슷하다. 잎의 단면은 반원기둥 모양이다. 8~9월 사이에 20~30cm 높이로 자란 꽃줄기 끝에 많은 홍자색 꽃이 공 모양으로 둥글게 모여 핀다.
두메부추는 사람이 살지 않은 깊은 산골에 자란다 하여 깊은 산을 의미한다. 또한 높은 산골짜기에 자라는 부추라는 뜻도 있다. 두메는 도시에서 떨어진 산골을 의미하지만, 식물명에서는 보통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식물을 말한다. 주로 깊은 산 양지바른 산마루나 험한 계곡, 또는 바닷가에 무리 지어 자란다. 심산 두메산골에 나는 달래라고 두메달래, 눈봉우리에 나는 파라고 설령파 등으로 부른다.
울릉도의 바닷가 기슭과 동해안의 특정 지역(주문진, 양양, 속초에서 어렵게 만날 수 있는 두 메부추는 치매에 특별히 관심을 끌 수 있는 약용산나물이다. 두메부추는 신선이 먹는 나물(식물)로 알려져 왔다. 특히 험준한 산악이나 절벽같이 접근이 어려운 곳에서 야생하는 약용식물이다.
최근 울릉도와 강원지역 농가에서 재배하여 농가 소득을 크게 올리고 있다. 맛과 효능이 좋아 새롭게 각광받게 될 산나물 중 하나이다. 맛(매운맛과 향, 수량의 측면에서 울릉도보다는 동해안지역의 두메부추가 기능성과 생산성이 좋을 것으로 평가된다. 두메부추는 일반 부추에 비해 잎이 길고 두꺼운 편이지만 씹는 맛이 부드럽고 향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두메부추의 유(밀크) 액은 흔히 마 또는 연근에서 볼 수 있는 뮤신 성분으로 소화작용을 돕고 위벽을 보호해 주는 기능을 한다.
두메부추에 사과, 우유 또는 요구르트를 넣어 믹서에 갈아서 마신다. 두메부추를 1년 내내 이용하는 방법은 적당한 길이로 잘라 그늘에서 잘 말린 후 분쇄해서 분말로 보관하여 부침 등 각종 음식을 만들 때 색이나 맛을 내기 위해 쓰면 좋다.
2. 민간과 한방
두메부추는 옛날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된 약용식물이다. 특히 간과 신장에 좋은 약초라 하였고, 위를 보호하고 위의 열을 없애주며, 신(腎)에 양기를 보하고 아울러 어혈을 없애고 담을 제거한다고 하였다. 선조들은 민간요법으로 가슴이 쥐어뜯는 것(협심증)처럼 아플 때 잎과 뿌리를 생즙을 내어 한 컵 정도 마시면 곧 통증이 가라앉는다고 하였다. 협심증에는 두메부추가 명약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방에서는 만성피로, 기억력 감퇴 방지, 악성빈혈의 치료와 응용, 조혈작용 등에 사용하고, 어린이 성장 촉진, 식욕 증진, 체력 증강, 초조감을 없애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며, 정신적 안정감을 유지하는 데 쓴다.
3. 성분과 효능
생약명은 참산부추와 산부추 등과 함께 두메산골에 나는 부추라 하여 산구(山匪)라고 한다. 산구는 위를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에 사용하고 비늘줄기에는 항균작용과 염증 제거 작용이 있다.
두메부추의 성분은 알리신, 아스코르브산, 베타카로틴, 비타민B1, 비타민C, 비타민K, 엽산, 콜린, 칼륨, 칼슘, 셀레늄 이 있다.
이외에도 뮤신, 아데노신, 사포닌, 비타민A, 황화 아릴(혈액순환, 항산화효과, 혈당 강하효과)등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비타민C는 궁합이 맞는 성분으로 사포닌 흡수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두메부추는 항암작용, 항염증작용, 항균작용을 비롯해 생체활성화를 통해 치유력을 증강, 손상된 세포를 복구해 질병 없는 상태로 되돌려 놓을 수 있는 전통적인 약초음식이다.
두메부추의 효능은 동맥경화나 심장질환에 매우 좋은 약용식물이다. 사포닌 성분이 혈압을 낮추고 심장혈관을 확장시킨다. 또한, 혈관의 뭉친 피를 녹여 혈관을 깨끗하게 (용혈작용) 만들어 준다. 오래 먹으면 혈액이 깨끗해지고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병을 예방한다.
1) 알리신 유황 성분으로 혈액의 혈전을 방지한다. 알리신은 비타민B1의 흡수를 도와 우리 몸속에 오래 머물도록 하는 알리티아민으로 변해 뇌 신경과 말초신경을 활성화한다. 또한 지질과 결합하여 피를 맑게 해 주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혈액순환을 원활히 한다.
2)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해서 활성산소를 억제한다. 뇌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뇌 기능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어 치매를 예방한다. 그리고 발암물질의 생성과 증식을 억제한다.
3) 신경전달물질의 생합성에 관여하여 두뇌의 활동을 도와 학습능력을 향상한다. 부족하면 뇌세포가 손상되면서 치매 증상이 생길 수가 있다.
4) 수용성 항산화제의 하나로서 치매(알츠하이머)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비타민C 결핍 시 치매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베타아밀로이드의 축적이 일어난다.
5) 심혈관질환, 당뇨병, 항암, 두뇌 세포의 기능을 향상해 치매 예방, 뇌 발달과 인지기능을 개선한다. 6) 치매에 걸리면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등 3종류의 신경전달물질이 부족해지는데 이런 물질의 원료가 되는 아미노산을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치매 위험인자 중 하나인 호모시스테인의 양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7) 알츠하이머치매의 예방과 치료를 한다. 뇌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원료가 되어 기억력을 개선시키는 작용을 한다. 콜린은 우리 몸에 있는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다. 콜린은 알츠하이머치매의 원인 물질로 추정되는 베타아밀로이드단백질 플라크의 생성을 차단한다. 호모시스테인(뇌세포를 파괴하고 비롯한 뇌 질환을 유발하고 몸을 노화시키는 독성 아미노산이다)의 수치를 낮춘다.
8) 강력한 항산화작용과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가는 것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뇌세포의 노화와 인지기능장애를 억제하여 치매(알츠하이머)를 예방한다. 세포막 손상을 일으키는 과산화수소 같은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신체조직의 노화와 변성을 막아준다.
9) 단백질 분해, 위벽 보호,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킨다.
10) 세포 구성물질, 세포의 성장, 항상성에 직접 영향을 준다.
11) 사포닌은 뇌의 에너지원인 포도당 흡수를 도와 뇌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기억력을 개선한다. 또한 학습과 기억력에 중요한 뇌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농도를 높여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준다. 피를 맑게 하고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 주며 면역력을 높여준다. 뇌의 노화를 방지, 뇌세포를 활성화하여 노인성치매 예방,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의 억제 효과로 알츠하이머치매의 예방과 치료 효과)의 분비를 촉진한다.
12) 세포를 재생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항산화, 항암효과가 있으며 감염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항산화작용을 통해 치매나 암의 발생을 억제한다. 기억력, 뇌세포 보존에 영향을 준다. 13) 알리신 성분과 비타민B1이 결합하게 되면 알리티아민이 만들어진다.
4. 오늘날의 연구와 효능
두메부추에는 알리티아민과 아스코르브산이 있다. 알리티아민'은 마늘 냄새의 성분인 알리신과 비타민B1을 결합하여 만들어진다. 보통 비타민B1에 비하여 3배의 흡수력이 있다. 알리신은 강력한 살균, 항균작용, 피를 맑게 하여 세포를 활성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노화 방지기능이 있다. 특히 알리신이 심장질환을 예방하여 치매(알츠하이머)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콜린은 뇌세포 안으로 쉽게 흡수되어 뇌 기능 향상을 도와주고 기억력 감퇴를 예방한다. 그리고 손상된 뇌세포를 치료해 준다. 아스코르브산은 수용성 비타민C를 말한다. 생리적 기능은 항산화물질로 우리 몸을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하여 암, 동맥경화, 류머티즘 등을 예방해 주며 면역체계도 강화시킨다. 또한, 노인의 인지능력과 기억력 유지를 돕고 알츠하이머치매의 예방과 치료를 한다.
아릴설파이드라는 방향성 성분은 몸속의 독소를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과 항산화작용을 동시에 함으로써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된 세포들을 건강한 세포로 바꾸어 준다. 두메부추의 효능은 치매 예방, 위암, 천식, 동맥경화, 고혈압, 협심증, 당뇨, 신장 기능 등을 좋게 한다.
5. 최근의 연구와 효능
최근 연구에 의하면 두메부추는 인체 세포의 핵산과 여러 조효소의 구성 물질이 되는 아데노신이라고 하는 성분, 그리고 면역 활성 효과가 있는 사포닌이 들어 있어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혈액을 맑게 하는 효과가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뇌혈관질환에 도움이 된다.
두메부추는 베타카로틴, 비타민B1, 비타민C, 비타민K, 엽산, 콜린, 셀레늄이 풍부하여 치매의 예방과 치유에 좋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에는 알리티아민과 알리신도 치매(알츠하이머)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6. 나물 채취 및 요리법
두메부추를 이용한 음식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다. 일반 부추보다 잎이 두껍고 넓으며 매운맛이 강하다. 채취 시기는 3~6월에 새순과 잎을 나물로 먹는다. 갓 올라온 어린잎을 뿌리째 채취하여 그냥 날로 또는 살짝 데쳐서 된장에 찍어 먹는다. 특히, 따뜻한 기운의 두메부추는 차가운 성질인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요리법은 생회, 숙쌈, 샐러드, 생무침, 나물무침, 겉절이, 장아찌(간장 또는 고추장 절임) 등으로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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