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효능 15가지, 영양성분 및 칼로리, 부작용_Eggplant

가지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고혈압, 동맥경화, 모세혈관 출혈, 고콜레스테롤혈증에 좋으며, 이뇨작용, 진통작용 및 부기를 가라앉히는 효능도 있습니다. 놀라운 가지의 효능과 영양성분, 부작용 및 주위사항, 궁합에 잘 맞는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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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놀라운 가지 효능 15가지

놀라운 가지 효능 15가지

① 항암효과
가지에는 단백질이 1% 정도 들어 있고 대부분 물로 이루어져 영양가가 전혀 없다. 가지의 가장 큰 효능은 항암효과다. 이는 가지의 보라색을 구성하는 안토시아닌 색소 때문인데, 이 천연색소는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아플라톡신, 특히 탄 음식에서 나오는 발암물질 PHA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브로콜리나 시금치보다 두 배나 많다. 또 알칼로이드, 페놀화합물, 클로로필, 식이섬유소 등 암예방 물질이 다양하게 들어 있다. 가지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항산화 활성, 암예방 활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식물성 식재료는 가열하면 영양 성분이 파괴되는 경우가 많지만 가지의 암 예방 성분들은 열에 영향을 적게 받아 열처리해도 무방하다.

② 진통·진정 효과
가지에 들어 있는 스코폴라민 성분은 경련을 억제하는 진통·진정 효과가 있다.

③ 변비 예방 및 대장질환 예방
가지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한다. 이 밖에도 배뇨장애를 개선하고 피를 맑게 하며, 통증을 줄여주고 치통, 각기, 혈변, 하리, 화농에도 약리효능이 있다.

④ 해열효과
열이 많은 사람의 열을 내리게 해 열 때문에 혼미해진 정신을 맑게 해 준다. 콜린, 솔라닌 등 많은 종류의 알칼로이드를 함유하고 있으며, 맛은 달고 성질은 찹니다. 열이 났다 추웠다 하는 증세가 있을 때 열을 떨어뜨리는 효능이 뛰어나서 인후질환, 편도선염, 구내염 등에 의해 열이 났을 때 가지를 먹으면 가라앉습니다.

⑤ 고지혈증 및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양을 떨어뜨린다.
가지는 '식물성 기름이나 육류와 함께 먹자. 가지는 기름을 잘 흡수해서 맛이 좋고 열량 공급을 쉽게 하며 소화흡수율을 높여준다.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흡수율도 높여주므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반드시 먹어야 한다. 가지의 보라색을 구성하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발암물질 PHA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고지방 식품을 먹을 때 함께 먹으면 좋다. 몸에 열이 많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⑥ 뇌졸중 및 심장질환, 대사증후군 예방
가지의 짙은 보라색은 항산화 색소인 안토시아닌 성분 때문이다. 정확하게는 나스신(자주색), 히아신(적갈색)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성분들은 지방질을 흡수할 뿐만 아니라 혈관 속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콜레스테롤 상승을 억제한다.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낮춰 꾸준히 섭취하면 대사증후군도 예방할 수 있다. 혈액을 정화하고 동맥에 침전물 생성을 막아주기 때문에 각종 심장질환과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

⑦ 여드름 치료 및 피부미용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서대헌 교수팀이 가지에 포함된 루페올 성분이 여드름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고 했다. 연구팀은 천연물/전통 의학에서 여드름에 효과가 알려진 식물로 연구를 진행했는데 다섯 가지 후보 식물(짚신나물, 쥐오줌풀, 석송, 가지, 강황) 중 항지질, 항염, 항균, 독성 측면에서 가지가 가장 효과가 뛰어났다는 것이다. 루페올(트리테르펜(Triterpene) 계통 화학물)은 항여드름 특성을 갖고 있다. 물과 친하지 않아 피부 장벽을 잘 투과하며, 변형을 잘 견뎌 화합물을 만드는 데 적합하며 매우 안전한 물질이다. 또 콜라겐을 안정시켜 주기 때문에 피부 탄력 유지도 가능하다.

⑧ 유방암, 대장암 예방
가지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식이섬유는 유방암과 대장암의 주원인인 동물성 지방을 제거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준다.

⑨ 간암세포에 항암작용
일본 나고야 대학과 아이찌 학원 대학은 공동 연구를 통해 가지의 추출액이 8종류의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암 억제 수치가 다른 채소들에 비해 높고, 암 억제 기능은 가지의 주요 성분인 glycoalkaloid, solasonine, solamargine로 간암세포에 항암작용을 가진다고 한다.

⑩ 고혈압 예방
흥분을 억제하고 몸의 열을 식히는 작용이 있으며, 이뇨효과가 있어 몸이 잘 붓는 사람이나,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다고 알려져 왔다. 여름철에는 차게 해서 먹으면 식욕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며, 기름을 이용해 조리했을 경우라도 텁텁한 맛이 없기 때문에 여름철 칼로리 보충에 효과적이다. 냉한 체질로 고민하는 사람은 생강이나 마늘 등 몸을 따뜻하게 하는 식품과 함께 끓여 먹으면 좋다.

⑪ 천식, 기관지염, 배뇨장애 치료
가지는 전통적으로 약으로 사용되어 왔는데, 가지의 추출물은 천식, 기관지염, 배뇨장애의 치료에 사용되어 왔고, 열매와 잎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유익하다고 보고하였다. 우리나라의 옛 문헌을 살펴보면 음식디미방」에는 가지찜, 가지전 등의 조리법이 수록되어 있어 오래전부터 가지가 한국인의 식생활에 이용되어 왔음을 알 수 있으며, 현재는 가지나물, 가지볶음, 가지장아찌, 가지튀김, 가지무침 등이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다.

⑫ 근육 경련을 완화 효과.
스코폴레틴과 스코파론은 신경안정에 영향을 줘 근육 경련을 완화한다.

⑬ 지방 축적 억제로 다이어트에 도움.
가지는 간의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지방세포의 기능을 개선해 비만에 도움을 준다. 칼로리가 낮으면서 적당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식으로도 좋다.

⑭ 백내장 예방 및 시력 저하에도 효과
안토시아닌은 눈의 건강에도 영향을 준다. 안구 피로해소, 백내장 예방, 노화로 인한 시력저하에도 효과적이다.

⑮ 나트륨 중화
단백질이나 지질, 당질, 특히 비타민C는 다른 채소류에 비해 적지만, 소금을 많이 먹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필요한 나트륨의 중화능력을 가지고 있는 칼륨이 200mg 정도 들어 있다.

2. 가지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가지와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① 가지와 생들기름

생들기름 효능 및 부작용

가지는 조직이 성글어서 기름을 잘 흡수하는데, 식물성 기름들기름을 넣어 요리하면 리놀레산과 비타민 E를 많이 섭취할 수 있다.

② 가지와 조개
가지를 조개와 함께 조리하면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지와 조개를 섞어서 음식을 만들 때 참깨와 식초를 사용하면 혈액정화 효과와 강장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가지 칼로리 및 영양 성분

가지 칼로리 및 영양성분

특별히 눈에 띄는 영양가는 없지만 수분이 많아 여름철 더위로 인한 갈증해소에 좋으며, 담백한 맛이 기름과 잘 어울리기 때문에 식욕이 부진할 때 먹으면 입맛을 돋게 한다. 가지는 영양가가 많지 않으나, 비타민과 무기질을 골고루 포함하고 있어서 좋은 공급원이 될 수 있다.

① 가지 칼로리 : 100g당 17 kcal

② 가지 영양 성분 : 수분 94%, 단백질 0.8g, 지질 0.1g, 당질 3.7g, 조섬유 0.8g, 칼슘 18.0 mg, 인 29.0 mg, 철 0.20 mg, 칼륨 210.0mg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A 6.0(R.E), 비타민 B, 0.03 mg, 비타민 C 4.0 mg, 베타-카로틴 35.00 mg 함유되어 있다.




4. 가지 부작용 및 주의사항

가지 부작용 및 주의사항

① 가지는 다른 여름 채소와 마찬가지로 몸을 차게 하기 때문에 수족냉증이 있거나 몸이 차가운 사람, 임신한 사람, 대변이 묽거나 설사하는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② 기침을 할 때 가지를 먹으면 더 심해집니다. 예로부터 가지는 음성을 해친다고 하여 목소리를 써야 하는 사람은 피하라고 했습니다. 또 대변이 묽은 경우에도 안 좋습니다. 특히 가을 후에 가지를 많이 먹으면 눈에 해롭습니다.

③ 가지는 맛이 독특하고, 폴리페놀류에 의한 갈변현상도 쉽게 일어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가지를 자르자마자 바로 물에 담가야 한다. 또한 100℃ 이상에서 몇 분간 가열하면 가지의 아린 맛 성분이 단맛으로 변하게 되어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이용한 요리방법으로 가지를 살짝 찐 다음물에 담갔다가 나물로 무쳐먹는 슬기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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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요법으로는 가지 꼭지를 달여 마시든가 생가지를 먹으면 버섯중독을 해독해 주고, 등창에 생가지를 쪼개어 붙이기도 하며, 생가지를 썰어서 피부에 문지르면 주근깨, 사마귀, 땀띠, 티눈 등을 다스리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조리에서의 이용도를 보면 인도의 남부지방에서는 피클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통조림으로도 이용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전채요리, 채식가를 위한 메인요리, 사이드 디쉬(sidedishes)로서도 이용되고 있다. 일본에서도 가지를 모양, 크기, 색깔, 용도에 따라 튀김, 절임, 침지류 등으로 다양하게 소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