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에는 비타민 C와 카로티노이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륨도 많이 들어 있는데, 특히 가을에 익는 늙은 호박의 황색 과육에는 B-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B-카로틴 외에도 비타 B1, B12, C 등을 함유하고 있어 폐암, 위암, 식도암, 후두암 등과 같이 점막 상피세포의 변 주요 원인인 여러 종류의 암에 효과가 있다.
1. 놀라운 늙은 호박의 효능
① 폐암 예방 효과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호박을 폐암으로부터 건강을 지켜주는 채소 중 하나로 선정했는데, 호박 속에 노란빛을 띠는 베타-카로틴이 발암물질을 무력화시키는 강력한 항암성분이기 때문이다.
② 폐, 콩팥 등 기관 유지, 면역력 강화 효과
호박 중에도 늙은 호박에는 비타민 A의 전구체인 카로티노이드가 많이 들어 있으며, 늙은 호박의 주황색을 만드는 물질이다. 카로티노이드는 우리 몸속에서 비타민 A로 바뀌는데, 비타민 A는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카로티노이드는 세포분열과 성장에도 관여하고 있어 심장, 폐, 콩팥 등의 기관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겨울철 늙은 호박은 색이 가장 진한만큼 카로티노이드가 듬뿍 들어있다
③ 안질환 예방
카로티노이드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호박에는 이들 중 루테인(lutein)이나 제아잔틴(zeaxanthin)이 많이 들어 있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의 대표적인 기능은 눈 보호이다. 루테인은 눈 세포가 빛에 의해 손상되는 것을 막아줘 나이가 들면서 생길 수 있는 안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④ 동맥경화나 암 예방에도 효과적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동맥경화나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유럽역학학회지(Europe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루테인과 제아잔틴 섭취가 적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의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루테인과 제아잔틴 섭취가 많은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 위험이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2012년 암연구학회지(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실리기도 했다.
⑤ 혈당을 낮추는 효과
호박은 혈당을 낮추는 효과도 있어 당뇨 환자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정확한 이유는 연구가 더 진행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는 호박에 들어있는 이노시톨(D-chiro-inositol)이라는 물질이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고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하이 화동사범대학 연구팀이 당뇨병 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노시톨(D-chiro-inositol)이 풍부한 호박추출물을 첨가한 먹이를 먹은 쥐들은 혈당과 인슐린 수치, 포도당 부하검사 결과가 개선됐다. 또한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 연구팀이 호박, 콩, 옥수수에서 각각 추출한파이토케미컬을 비교해 본 실험에서는 호박 추출물이 혈당 조절에 있어 가장 탁월한 것으로 드러났다.
⑥ 악성빈혈 예방 및 위장장애, 신경과민 증상 개선
호박의 단맛은 17%나 되는 당질 때문이다. 그러나 100g 중의 칼로리는 서양 호박이 73 kcal로 감자(77kcal)와 비슷하며, 풋콩의 약 절반 정도다. B-카로틴이 풍부하여 100g 중 비타민 A의 효력은 470 IU이다. 무심코 버리는 속살에도 과육의 5배가 되는 카로틴이 들어 있다. 카로틴은 세포의 암세포화를 막으면서 진행 중인암세포의 생식을 늦춘다고 밝혀졌다. 야채로는 드물게 신경장애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B12를 함유하고 있다. 이것은 간 등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으로 악성빈혈을 예방하고 빈혈에 의한 위장장애나 신경과민 증상을 개선한다. 씨에 많이 들어 있는 리놀산은 동맥경화 예방에 효능이 있다.
⑦ 중풍을 예방합니다.
호박은 소화흡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 환자에게 좋다. 위장이 예민하거나 만성 위염·신경성위염을 앓는 사람은 호박을 먹으면 좋다. 평소 긴장을 많이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도 호박을 꾸준히 먹으면 긴장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호박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되며, 중풍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⑧ 고혈압을 예방하며 뛰어난 이뇨작용으로 부기 제거
호박은 이뇨작용을 출산한 여성의 부기를 빼는 데도 효과적이다. 특히 얼굴이 푸석푸석해 보이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 콜라겐을 합성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호박이 자외선을 막고 피부 탄력을 증진시키기 때문이다.
칼륨도 풍부하다. 칼륨 성분은 나트륨과 함께 배설되기 때문에 고혈압을 예방하거나 관리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다. 나트륨이 칼륨과 함께 배설되면서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 주는데, 이뇨작용을 통해 혈압이 낮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에서 우리 조상들은 예로부터 부기가 잘 빠지지 않은 산모들에게 호박을 달여 주곤 했다. 호박에서 요로결석과 관련해 더 주목해야 할 성분은 비타민 A이다. 호박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전구물질이다.
⑨ 다이어트 효과
쌀에 비해 열량이 10분의 1에 불과하고 노폐물을 내보내며 이뇨작용을 돕고 지방의 축적을 막아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비타민 E와 카로틴이 풍부해 피부를 곱게 해주는 데도 그만이다. 출산한 후 늙은 호박 속에 꿀을 넣고 쪄내어 먹으면 이뇨작용을 해 부기를 빼고 영양분을 공급한다. 호박은 늙을수록 당질 함량이 많아지는데, 호박의 당분은 소화흡수가 잘되면서도 당뇨나 비만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는다. 위점막을 보호해서 위장이 약한 사람, 위궤양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좋다.
⑩ 감기예방
호박에는 비타민 A, B, C가 듬뿍 들어 있으므로 호박을 먹으면 따로 비타민을 챙겨 먹지 않아도 된다. 비타민이 풍부해서 감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겨울감기에 '특효'가 있다. 호박에는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제 효소가 있지만 열을 가하면 파괴되므로 비타민 C가 훼손되지 않는다.
⑪ 항암효과
늙은 호박(청둥호박)의 껍질은 익을수록 연초록색에서 누런색으로 변한다. 누렇게 잘 익은 호 박일수록맛도 좋지만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늙은 호박이 진한 노란빛인 것은 카로티노이드 색소 때문인데, 몸속에 흡수되면 몸에 좋은 베타카로틴이 된다. 베타카로틴은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되는 것을 막으면서 암세포 증식을 늦추는 등 항암효과가 있다.
⑫ 피부암세포 형성을 막는다!
피부암의 발병률은 늙은 호박으로도 낮출 수 있다. 피부암에는 늙은 호박에 풍부한 비타민A가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의 마운트 사이나이 의대 제임스 스펜서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피부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피부 질환 병력이 있거나 피부암 발병 위험이 중간 정도인 환자 2,300명을 대상으로 5년간 비타민A를 먹게 한 결과 몇 가지의 피부암세포 형성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⑬ 활성산소 제거 및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미용 효과.
『동의보감』에서는 "늙은 호박은 새살을 돋아나게 하며 금창을 아물게 한다.” 하고 하였다. 금창이란 쇠붙이로 인해 입은 상처에서 출혈이 심해 생기는 피부 질환이다. 늙은 호박은 비타민C와 E가 많아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퇴치하고 항산화 작용을 도우며 더 나아가 새살을 돋게 해 피부에 효과적이다.
⑭ 중풍 예방 및 산후 회복
동짓날 늙은 호박을 먹으면 중풍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면서 '가을 보약'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호박에 많은 비타민A, C, B의 효과 때문에 산후회복에도 효과적이다.
⑮ 면역기능 강화와 항염증 효과로 요로감염을 방지
비타민 A의 인체 내 역할 중 하나는 점막과 상피세포 보호다. 피부는 물론 장, 눈 등은 점막과 상피세포를 가지고 있다. 호흡기계 기관지도 동일하므로 미국 영양학회에선 감기와 기침, 가래를 제거하는 영양제로 비타민 A를 가장 먼저 추천한다. 그런데 요로벽에도 상피세포가 있다. 통로의 벽이 튼튼해야 온갖 잡균과 결석이 인체에 위해를 가하지 않은 채 통과해 흘러가기 마련이다. 거기에 비타민 A는 면역기능 강화와 항염증 효과로 요로감염을 방지한다.
2. 동의보감 속 늙은 호박
호박의 약효 : 부종, 중풍 예방, 당뇨병, 빈혈, 저혈압, 시력 감퇴, 안구건조증
호박은 맛이 달고 성질은 따뜻하다. 호박에는 카로틴 형태로 함유된 비타민 A가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비타민 B1·B2·C 및 섬유소와 칼륨, 칼슘, 철분 등도 다량 함유돼 있다.
또한 암을 억제하는 프로테아제 성분도 들어 있다. 익은 호박은 노란색이 짙을수록 맛있으며, 호박을 섭취할 때는 반드시 익혀 먹어야 비타민을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다. 호박의 약효는 크게 이뇨 작용, 해독 작용, 간기능 보호 작용과 거풍 작용이 있다. 특히 거풍 작용(풍기를 몰아내는 작용)으로 중풍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부종을 다스려 산후 부종에 좋고, 니코틴 해독이나 숙취 해소에 좋으며, 간경화증 말기 복수가 찼을 때에도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카로틴이 풍부하기 때문에 시력감퇴, 야맹증, 안구건조증, 백내장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호박은 췌장에 작용해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다.
3. 호박의 음식궁합
① 호박+달걀
호박과 달걀을 함께 섭취하면 자양강장 효능이 상승한다. 신경도 안정되어 불면을 개선하며, 달걀에 부족한 비타민 C와 식이섬유를 호박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함께 조리하면 영양의 균형도 맞는다.
② 호박+미꾸라지
늙은 호박의 속을 파내고 미꾸라지를 넣어 중탕해 먹으면 부종에 좋다. 호박+돼지고기 : 호박은 돼지고기나 꿀과 궁합이 잘 맞는다. 호박에 돼지고기와 가래떡을 넣고 떡볶이를 해도 맛있는 특별식이 된다. 호박과 돼지고기를 함께 조리하면 단백질과 비타민 A의 섭취가 좋아진다.
③ 호박+잉어
호박과 잉어를 배합하면 산후 회복에 좋다. 또한 산후 부종도 쉽게 빠지고 모유도 늘어나기 때문에 출산 후 여성에게 좋은 건강식이 된다. 잉어에는 비타민 A가 충분하므로 호박과 배합하면 흡수량이 높아진다.
④ 호박 + 머위
호박과 머위를 배합하면 기침을 가라앉히고 간장의 기능을 보호한다. 머위잎이나 어린 꽃대, 또는 꽃(관동화)에도 같은 성분이 들어 있어 함께 배합해도 효과적이다.
4. 늙은 호박 칼로리 및 영양성분
① 늙은 호박 칼로리
100g 중의 칼로리는 73 kcal로 감자(77kcal)와 비슷하며, 풋콩의 약 절반 정도다.
② 늙은 호박 영양성분
함량은 니아신 0.50 mg, 나트륨 1.00 mg, 단백질 0.90g, 당질 6.70g, 베타카로틴 712.00 g, 비타민 A 119.00 g, 비타민 B, 0.04mg, 비타민 B, 0.04 mg, 비타민 B。 0.04 mg, 비타민C 15.00 mg, 비타민 E 0.92mg, 아연 0.20 mg, 엽산 47.90 g, 인 30.00 mg, 지방 0.10g, 철분 0.80 mg, 칼륨 334.00 mg, 칼슘 28.00 mg, 회분 0.50g, 식이섬유 1.80g 함유되어 있다.
5. 호박씨 효능 10가지
호박씨에는 뇌의 기능을 비롯하여 인체 각 기관의 기능 활성화에 효능이 있다. 활성 산소를 소거하는 항산화 효능이 있으며, 풍부한 인 성분은 요도에 생성하는 신장 결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호박씨 놀라운 효능 10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① 호박씨 알아보기
② 호박씨 성분
③ 호박씨 효능 10가지
늙은 호박은 지난 2002년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건강식 중 하나로 선정하였고, 2004년에는 식품과 인체 노화 분야 권위자인 미국의 스티븐 플랫 박사에 의해 14가지 슈퍼 푸드로도 선정하였다. 그리고 2008년 뉴욕타임스는 푸대접받고 있지만 진가를 알아야 할 식품 11가지(호박, 호박씨, 정어리, 양배추, 계피, 블루베리, 스위스 차드, 건조 자두, 석류 주스, 비트, 강황) 중 첫 번째로 호박과 호박씨를 선정했다. 호 박은건강증진과 관련된 식품 소개에 빠지지 않고 있는 농산물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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