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랄 셀레늄이란? Selenium:Se
사람에게는 필수적인 셀레늄은 적혈구의 글루타티온 페르옥시다아제(Glutathione peroxidase: 체내에 생성된 과산화수소를 분해하여 과산화수소에 의한 세포의 손상을 방지하는 효소)의 구성성분으로 중요하며 비타민 E와 같이 항산화제 역할을 한다. 또 셀레노메티오닌, 셀레노시스테인 등의 화합물로서 항산화작용, 방사선 방어작용, 항암작용 등을 한다.
셀레늄의 흡수율은 50~100% 정도로 보며 체내 셀레늄의 함량은 요를 통한 배설로 조절되거나 많은 섭취는 디메틸셀레나이드(Dimethylselenide)로서 호흡을 통해서 배설되며 식이로서는 메치오닌(Methionine), 비타민 E, 비소의 함유로 셀레늄의 배설이 촉진된다. 간과 신장에 많으며 나이가 많을수록 함량이 높아지며 머리카락 · 발톱의 함량측정이나 혈장 또는 적혈구의 셀레늄 수준, 클루타티온 페르옥시다아제 활성도로 체내 셀레늄 영양상태를 알 수 있다.
셀레늄 과잉시에는 탈모증과 피로감, 설사, 손톱의 약화 및 소실, 호흡시 마늘냄새가 나며 소화기관의 장애, 황달 등이 일어나고 셀레늄 결핍이 임상적인 증상으로까지 나타나는 경우는 흔치 않으나 결핍시에는 식이섭취 저하, 성장속도 감소, 조직의 합성 및 성장 호르몬의 합성에 제한이 나타난다. 중국의 케산 지역에서 많이 나타나는 심근장애증상도 셀레늄결핍으로 보며 케산병(Keshandisease)이라고도 불린다. 식이 내 함유량은 토양의 영향을 받아 식습관과도 관계가 있으며 곡류가 섭취량의 절반을 공급한다. 그러나 성장기나 젊은층에서는 일반식품 섭취로 부족될 염려가 거의 없으나, 40대 이후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성인병환자들에게는 외부로부터 보충시켜주는 것이 건강유지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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