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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백수오 효능 (은조롱) 갱년기 영양제로 추천합니다. 부작용이 없어요~

by 작은나무001 2022.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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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다가도 확 열이 나고 피곤한데 새벽만 되면 눈이 떠지고 누가 뭐라 한 것도 아닌데 갑자기 우울해지고 화가 나고 천하의 사춘기도 꼼짝도 못 한다는 무시무시한 갱년기로 힘들어하는 당신을 위해 오늘은 갱년기에 좋다는 백수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백수오 효능 (은조롱) 갱년기 영양제로 추천합니다. 부작용이 없어요~
백수오 효능 (은조롱) 갱년기 영양제로 추천합니다. 부작용이 없어요~

백수오란?

한반도의 자생식물인 은조롱의 뿌리로 알려진 백수오는 중국이나 일본의 약전엔 없는 우리 고유의 한약재입니다. 백수오는 백하수오를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백수와 이름이 비슷한 하수오는 알고 보면 백수오와는 전혀 다른 약재로 백수오는 박주가리과, 하수오는 마디풀과에 속하며 백수오가 길쭉한 모양을 하고 있는데 반해, 하수오는 마치 덩어리 진 고구마 같은 것이 여러 개 연결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이나 '본초정의'등에 따르면 하수오는 중국 당나라 이전부터 사용된 약재입니다. 하수오는 붉은색을 띠어 적하수오로 백수오는 흰색 뿌리를 가져 백하수오로 부르게 됐으며 1950년대 후반 '대한약전'이 만들어지며 적하수오는 하수오로, 백하수오는 백수오로 정착하게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백수오 하면 많은 사람들이 몇 년 전에 있었던 가짜 백수오 사태를 먼저 떠올리곤 합니다. 지난 2015년, 당시 갱년기 건강식품으로 붐을 일으켰던 백수오가 유전자 검사를 해보니 백수오가 아닌 '이엽우피소'였다는 것입니다. 이엽우피소는 백수오와 비슷하게 생긴 데다 재배 기간이 짧고 단가가 싸서 이 이엽우피소를 백수오로 둔갑시켰다는 것이었는데 하지만 알고 보니 백수오와 이엽우피소의 조상이 같다 보니 엽록체는 달라도 미토콘드리아 내의 유전체가 같은 경우가 있어 혼선이 생긴 사실로 이후 과학적인 검증을 통해 백수와 이엽우피소 사이에 일부 공동의 유전자가 있음을 밝혀낸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실은 세계적인 과학 잡지 '네이처' 자매지에도 실리게 됐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백수오만 괜히 억울하게 누명을 썼던 것!


백수오 놀라운 효능 7가지 및 과학적 근거와 내용

백수오는 우리나라에서 4백 년 전부터 사용된 약재인데 조선시대 한의학자 이제마는 '동의수세보원'에서 '백수와 인삼은 서로 비슷한 데가 있으나 백수오의 맑은 양기를 순환시키는 힘은 인삼보다 못하지만 몸을 따뜻하게 보강해주는 힘은 인삼보다 뛰어나다.'라고 했으며 '동의보감'에서는 생리불순이나 갱년기 같은 부인병에 백수오가 특효가 있다고 기록이 돼 있다고 합니다. 특히 백수오를 오래 복용하면 두피 쪽으로 혈액이 왕성하게 공급이 돼 머리가 나거나 모발이 굵어지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그래서 이 때문에 '흰머리가 까마귀처럼 검은 머리가 된다'는 뜻에서 백수오라는 이름을 얻게 됐다고도 합니다.

1. 머리카락이나 수염이 일찍 희어질 때
간장과 신장을 보호해 정혈(생생한 피)이 빠져나가지 않게 하고 원기(타고난 기운)를 북돋워 줄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여 모세혈관까지 영양분이 잘 공급되도록 도와준다. 나이에 비해 머리카락이나 수염이 일찍 희어지거나 오래된 병으로 인한 신체허약에 좋다. 1일 뿌리 6~16g을 달여 먹는다. 환을 지어 1일 3회 30~40알을 복용한다.

2. 발기부전 등 성기능 강화
자양강장효과가 탁월하여 남성이 나이가 많지 않은데 발기가 잘되지 않거나 신장기능이 떨어져 무의식 중에 정액이 스스로 흘러나오는 유정에 좋다. 1일 뿌리 6~16g을 달여 먹는다. 환을 지어 1일 3회 30~40알을 상복한다. 은조롱주를 잠자기 전에 소주잔으로 한잔씩 마신다.

3. 무릎이 시리고 아프거나 팔다리를 잘 움직이지 못할 때
신장과 간장을 자양해 근유과 뼈를 튼튼하게 한다. 무릎과 허리가 시리고 아프거나 팔다리를 잘 움직이지 못할 때 좋다. 1일 뿌리 6~16g을 달여 먹거나 환을 지어 1일 3회 30~40알을 복용한다.

4. 오래된 병으로 인한 신경쇠약
오장(간장, 심장, 비장, 폐장, 신장의 다섯 가지 내장)의 기능과 신기(정신과 기운)를 북돋워 주고 원기(마음과 몸의 활동력)를 회복시켜 주며, 마음을 안정시켜 피로해소를 촉진한다. 오랜 병을 앓고 난 뒤 신체가 허약해지거나 신경쇠약에 좋다. 1일 뿌리 6~16g을 달여 먹거나 환을 지어 1일 3회 30~40알을 복용한다.

5. 소화 불량으로 몸이 쇠약해지고 식욕이 떨어져 복부가 그득하고 소화가 잘되지 않을 때
비장의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영양 물질과 수분을 흡수하여 온몸에 운반하는 기능을 정상적으로 돌아오도록 한다. 비허(소화 불량으로 몸이 쇠약해지고 식욕이 떨어지는 병)로 습사(설사의 하나. 습기가 위장에 머물거나 지라가 상하여 생기는 설사)가 쌓이고 수분이 정체된 것을 풀어 몸의 순환을 도와준다.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소화가 잘되지 않고 가스가 차고 배가 더부룩하고 그득한 증상, 비위허약으로 어린이가 빼빼 마를 때 좋다. 1일 뿌리 6~16g을 달여 먹는다.

6. 산모가 산후에 젖이 적게 나올 때
허한 것을 보해주고 기의 순환을 잘 돌게 하므로 산모가 산후에 유량이 적을 때 좋다. 1일 뿌리 6~16g을 달여 먹거나 환을 지어 1일 3회 30~40알을 복용한다.

7. 기타
은조롱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여성의 생리불순, 노인성 변비, 토사곽란(위로는 토하고 아래로는 설사)등에 좋다.

백수오 부작용 및 주의할 점

백수오는 독성이 없고 성질이 평하며 특히 혈액을 만들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생리기능을 활성화시켜 여성호르몬 수치가 정상 작동하도록 도와주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 몸을 데워주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몸에 너무 열이 많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독성이 없기 때문에 생것 그대로 먹을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말리거나 달이는 방식 등을 통해 먹는 것이 더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하니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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