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K 지용성 비타민이란? Vitamin K

비타민K 지용성 비타민이란? Vitamin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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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K와 혈액응고와의 관계를 처음으로 밝힌 덴마크 학자는 "응고"의 덴마크 철자인 "Koagulation"의 첫 자를 따서 이 지용성 비타민을 비타민K라고 명명하였다. 이 비타민K는 지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프롬스롬빈(Prothrombin)을 카복시레이션(Carboxylation)시켜 혈액응고 반응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혈액응고에 필수적인 비타민이다. 비타민K는 간에서 혈액응고인자의 합성에 관여하는데 이 비타민이 관여하는 혈액응고인자들은 프로스롬빈(Prothrombin), 혈청 프로스롬빈 촉진제(Serum prothrombin accelerator; SPCA), 혈장 트롬보플라스틴(Thromboplastin) 성분(Plasma thrmboplastin component), 스튜어트-파워 인자(StuartPower factor)가 있는데 이러한 혈액응고 인자들은 간에서 불활성형 단백질의 형태로 합성되며 활성화되기 위해서 비타민K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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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타민K는 장벽세포에 존재하는 칼슘과 결합하는 단백질의 글루탐산잔기의 카르복실화에 관여하여 활성 비타민 D 1,25-(OH)-D와 함께 뼈의 형성에 관여한다. 흡수율은 10~80%로 이는 식사에서 함께 섭취한 지방의 양, 담즙의 작용 등에 따라 달라지며 순무, 시금치, 양배추, 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나 간, 밀기울, 말린 귀리 같은 곡류, 대두유, 콩류, 우유, 고기 등에서 공급되며 우리나라의 경우 비타민K의 권장량은 정해져 있지 않다. 미국의 경우 권장량은 하루 60~80μg으로 정해지고 있으며 결핍증으로는 출혈(내출혈이 있기는 하지만 비타민K는 필요량이 적고 장관의 박테리아에 의해 합성되며 여러 식품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므로 잘 발생하지 않는다. 과다 섭취하였을 때 빈혈, 황달이 나타나지만 체내에서 빨리 배설되므로 거의 독성을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