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은 밤에는 낮의 3분의 1밖에 활동하지 않기 때문에 신장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밤에는 쉬어야 합니다. 그리고 신장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 신장에 좋은 약초 오가피, 새삼, 자리공, 호장근, 옥수수수염을 꾸준히 드기길 권장드립니다.
♬ CONTENTS
1. 오가피
2. 새삼
3. 자리공
4. 호장근
5. 옥수수수염
1. 오가피 (자오가 남오가피, 자오기근, Acanthopanax sessiliflorus)
(1) 오가피 효능
오가피는 고려시대 <한림별곡>, 조선시대 <산림경제>에서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오가피의 학명 “아칸토(Acantho)는 가시나무, 파낙스(Panax)는 만병을 치료한다"는 의미로 50여 가지의 병증을 다스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인삼에 밀려 주목받지 못하다가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룩한 태극 천사들이 체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가피를 상복한 이후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오가피는 피를 맑게 하고 건강한 세포가 활성화되어 건강의 적이라고 할 수 있는 고지혈증,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에 좋고, 뇌세포의 변조를 늦추어 잦은 두통이나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좋다. 신장의 기능을 개선시켜주기 때문에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 상복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오가피는 근골을 강하게 하고, 통증을 진정시켜주며, 간장의 기능을 강화해 피로를 모르는 강한 체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
오가피는 잎, 줄기, 열매, 뿌리를 모두 약용으로 쓴다. 오가피의 약성은 온(溫)하고 신(辛)하여 오랫동안 장복하면 노화의 진행을 늦춘다.
(2) 한방요법
뿌리껍질을 오가피(五加)라 부른다. 오가피는 풍습비통風寒濕痛)을 다스리고, 간장 신장(腎臟)을 보(補)하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는과 혈작용이 뛰어나 신장, 관절염, 요통에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한다.
(3) 민간요법
이른 봄에 새순을 따서 쌈을 먹거나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는다.잎을 따서 깻잎처럼 양념에 재어 장아찌로 먹고, 가을에 까만 열매를 따서 술이나 효소를 담가 먹는다.
2. 새삼(토사, 토사자, 실새삼, Cuscuta japonica)
(1) 새삼 효능
새삼은 잡초가 무성한 곳에서 다른 식물을 덮치면서 자란다. <고전의 서>에서 토끼 다리가 부러져 풀밭에 버렸는데 그 풀을 먹고 다음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다녔다 하여 토끼를 고쳤다는 의미인 '토사자'라고 불렀다. 줄기가 실 모양으로 가늘게 자라기 때문에 '실새삼'이라고도 부른다.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한 신체기능 중에서 신장기능이 저하된다. 토사자는 신장기능의 저하로 소변을 자주 보고 발기가 잘 안 되며 허리가 아픈 증상에 좋다.
《약학대사전》에서 “토사자는 성미는 달며 맵고 평하며 따스하다. 간, 신, 비경에 들어간다"라고 하였고, 《동의보감에서 "토사자는 허리가 아프고 무릎이 시린 것을 낫게 하며 간과 신, 정과 골, 수를 보한다”라고 했듯이인 체의 삼보(三寶)인 정기신을 강화할 때는 '토사자+결명자'를 동량으로 섞어 차로 마시면 좋다.
임상 실험에서 성신경 자극, 음위증, 신경쇠약, 유정, 몽설, 오줌소태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새삼을 약초로 만들 때는 가을에 종자를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새삼주를 만들 때는 종자를 술에 담가 밀봉하여 3개월 후에 먹는다. 효소를 만들 때는 봄에 새삼 씨 덩굴을 채취하거나 가을에 종자를 항아리나용기에 넣고 설탕이나 시럽을 붓는다. 그리고 100일 정도 발효시킨 후에 효소 1에 찬물 5의 비율로 희석해서 마신다.
(2) 한방요법
새삼 종자를 토사자 부른다. 신장병, 당뇨병, 자양강장에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한다. 신양(腎陽)이 왕성한 사람, 변이 굳은 사람은 먹지 않는다.
(3) 민간요법
토사자+막걸리+밀가루'를 배합하여 말려 떡을 만들어 먹는다. 혈액순환을 위해서는 차로 먹는다. 백전풍에는 달여서 환부에 발랐다. 발기부전 환자에게는 '토사자+사상자'를동량으로 배합해서 가루를 내어 물에 타서 마신다.
3. 자리공 (상륙화, 상륙근, Phytolacca esculenta, 상륙)
(1) 자리공 효능
자리공은 전국의 집 부근 빈터나 길가의 둑에서 자생하고, 여러해살이풀로 유독성식물이다.
자리공은 식용보다는 관상이나 약용으로 가치가 높다. 약초로 쓸 때는 뿌리를 봄부터 가을까지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자리공은 잎에 독이 있어 먹을 수 없고, 뿌리도 매우 독성이 강해 한의사의 처방이 없이 복용하면 안 된다.
자리공은 간경화로 인해 복수가 찼을 때와 전신의 몸이 부었을 때 한방에서 쓴다. 신장병에는 뿌리 1돈을 1.5홉의 물로 약 1홉 정도가 될 때까지 달인 후 1일 3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화농성 염증에는 잎을 비벼서 아픈 부위에 붙인다. 항균 효과가 있어 염증을 잘 낫게 한다. 단 하루에 2~3g 이상 먹으면 설사를 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최근 약리 실험에서 쥐에게 뿌리의 추출액을 투여한 결과 거담작용, 진해작용, 소염작용, 항균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 한방요법
뿌리를 상륙, 꽃을 상륙화(花)라고 부른다. 신장병, 이뇨, 통이변(通二便), 인후종통이, 간경화에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한다. 임산부는 유산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3) 민간요법
봄에 꽃을 따서 용기에 넣고 19도의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3개월 후에 먹는다. 다망증뿌리를 채취에 하여 말려서 쓴다. 복수에는 자리공 뿌리를 달여서 먹는다.
4. 호장근 (관절대, 산간, 산장, 오불삼, Reynoutria elliptica)
(1) 호장근 효능
호장근은 전국의 산속에서 자생한다. 줄기에 호랑이처럼 무늬가 있어 '호장(虎杖)'이라 하고, 봄에 땅속에서 나올 때는 마치 죽순같이 올라와 대나무처럼 생겼다 하여 '관절대'라고 부른다.
호장근은 관상용 식용, 약용으로 가치가 높다. 약성은 차지만 독성(毒性)은 없다. 약초로 쓸 때 잎은 봄~여름에 뿌리줄기는 가을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서 쓴다.
호장근은 혈액순환을 개선해 어혈을 제거하기 때문에 기혈 소통에 좋고, 풍한습(風寒濕)에 의한 경락이 정체되어 나타나는 사지마비나 타박상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장질환, 어혈, 관절염, 급성간염에 응용된다.
최근 약리 실험에서 외상출혈에 지혈작용을 하고, 엑기스는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연쇄구균, 녹농균에 대한 항균작용과 항바이러스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효소를 만들 때는 새순, 잎, 뿌리를 채취하여 항아리나 용기에 넣고 설탕이 나 시럽을 부는다. 그리고 100일 정도 발효시킨 후에 효소 1에 찬물 5의 비율로 희석해서 마신다.
(2) 한방요법
뿌리줄기를 호장(杖), 잎을 호장엽으로 부른다. 신장질환, 관절염, 류머티즘, 이뇨에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한다. 설사나 물변을 보는 사람은 먹지 않는다.
(3) 민간요법
봄에 땅속에서 막 올라온 새순을 뜯어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 가을~겨울에 뿌리를 채취하여 씻어서 그늘에서 말린 후 달여 차로 마신다. 뱀에 물렸을 때 잎을 짓찧어 환부에 붙인다.
5. 옥수수수염 (옥촉서근, Zea mays, 옥미수)
(1) 옥수수수염 효능
옥수수는 식량이 귀할 때는 구황식품 대용으로 먹었다.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강냉이, 갱내, 옥식이, 옥고량'이라고 부른다.
옥수수는 식용, 약용으로 가치가 높다. 약초로만들 때는 가을에 잎과 종자를 수시로 뿌리를 채취하여 말려서 쓴다.
수수수염은 이뇨작용이 탁월하여 소변의 배설량을 증대시켜주고 염증을 제거해 준다. 또한 간염으로 인한 부종에 쓴다. 급성 신장염에는 '옥수수수염 15g+옥수수 속대 2개를 1일 용량으로 하여 물에 달여서 공복에 복용한다.
최근 약리 실험에서 이뇨작용, 혈압 강하작용, 이담작용, 지혈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와 변비에 좋다.
가을에 수염을 채취하여 항아리에 넣고 설탕이나 시럽을 부어 100일 정도 발효시킨 후에 효소 1에 찬물 5의 비율로 희석해서 마신다.
(2) 한방요법
뿌리를 옥촉서근(玉蜀黍根), 암술대 수염을 옥미수(玉)로 부른다. 신염수종(腎炎腫)이나 당뇨병, 황달간염, 고혈압에 다른 약재와 함께 처방한다. 그러나 옥수수수염을 장기 복용하면 위장이 약해지고, 체액이 빠져나간다.
(3) 민간요법
옥수수를 쪄서 먹거나 죽으로 먹는다. 가루를 내어 빵이나 과자로 만들어 먹는다. 종자로 기름을 짜서 쓴다. 각기병에 옥수수를 따서 껍질을 벗겨내고 통째로 물에 달여 하루에 3번 공복에 복용한다. 부종에 옥수수수염 4g을 달여 마신다. 토혈에는 뿌리를 짓찧어 즙을 내서 먹는다.
평소에 신장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서는 밤에는 충분하게 휴식을 하고 식이요법과 저염식이 중요하고, 정상적인 혈압과 혈당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신장에 좋은 약초 5가지 오가피, 새삼, 자리공, 호장근, 옥수수수염의 효능 및 한방요법 민간요법을 참고해 건강에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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